'미운 오리' 오재원, 가을 주인공으로 불타오르나?

조회수 2019. 10. 24. 02: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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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톡톡]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2차전에 6-5 끝내기 승리로 2연승.
두산 베어스 담당 에디터가 전하는 2019시즌 두산 관전평입니다.
캐릭터 by 최감자, 홍보용 일러스트/카툰 작업 문의는
kbr@kbreport.com 으로!!
'미라클' 두산, 연이틀 9회 끝내기
'9회말 2루타' 오재원, 정규 시즌 부진 훌훌
(사진 : OSEN)

두산 베어스가 3-5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선두 타자 허경민이 중전 안타로 출루.


이어 오재원이 한국시리즈 첫 타석에 등장.


이날 그는 8회초 2루수 대수비로 투입되었다.


오재원은 풀 카운트 끝에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려 무사 2, 3루 절호의 기회 마련.


정규 시즌 타율 0.164 3홈런 18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538의 극도의 부진을 만회하는 한 방.

KBO리그: 베테랑들이 만들어낸 기적의 9회말

저 위의 사진은 어느 분?
빛이 나서 안 보여요!

'끝내기' 박건우, 지난해 KS 악몽 지워


오재원이 분전하자 동갑내기 베테랑 김재호가 1타점 중전 적시타로 화답.


대타 김인태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5-5 동점.


계속된 1사 2루에서 박건우가 끝내기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6-5로 두산 승리.


전날 1차전 5타수 무안타에 이날 2차전 8회말에야 시리즈 첫 안타를 신고한 박건우가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으로 등극.


지난해 한국시리즈 24타수 1안타 타율 0.042의 처참한 침묵을 1년 만에 씻어냈다.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KBO리그: [박건우HL] 기적을 보여주는 역전 끝내기

박건우, '가을에 약한 남자'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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