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알

LG 트윈스 담당 에디터가 전하는 2019시즌 LG 관전평입니다.

'역전 결승포' 김현수, LG 5연승 견인

결승타의 주인공은 김현수.

LG가 1-2로 뒤진 7회초 선두 타자 페게로가 풀 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출루해 기회를 마련했다.

이어 캡틴 김현수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1:2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긴 타구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2점 홈런. 

이날 김현수는 4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1안타가 시즌 11호 역전 결승 투런포.

'6이닝 비자책' 윌슨, 14승 달성

선발 윌슨은 6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승리 투수.

1회말 아쉬운 수비가 겹치며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윌슨은 자신의 1루 견제구 악송구 실책으로 선취점 허용.

1-1 동점이던 4회말에는 무사 2루에서 최영진의 희생 번트 때 윌슨의 3루 악송구 실책으로 1-2로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윌슨은 5회말 1사 1, 2루 위기를 틀어막는 등 6회말을 끝으로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7회초 김현수의 역전 홈런에 힘입어 윌슨은 14승 달성.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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