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첼시 레전드' 솔샤르-램파드, 경질 1순위라고?
8월 12일 새벽 00시 30분!
많은 축구팬들을 설레게 할 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물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은 8월 10일 새벽 4시에 리버풀과 노리치시티의 경기입니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첼시의 경기입니다!
이 경기는 빅6 팀 간의 경기이기도 하지만,
맨유 레전드 솔샤르와 첼시 레전드 램파드가
감독으로서 맞붙는 첫 경기입니다.
이번에 케이비리포트에서는 스타선수 출신이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4명을 뽑아봤어요.
솔샤르와 램파드는 물론이고 국내 K리그에서 활동 중인 유상철과 최용수 감독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이번 1편에서는 EPL의 솔샤르와 램파드 이야기로 시작할게요!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안의 암살자'라는 애칭으로 맨유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솔샤르.
작년 감독대행으로 위기의 맨유에 돌아와 좋은 평가를 받으며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죠.
(맨유 역사상 최초로 부임 이후 6연승을 기록한 감독이 됐어요. 이후 8연승까지 기록을 늘렸어요.)
시즌 막판 성적은 아쉬웠지만 충분히 다가올 19~20시즌을 기대하게 만든 솔샤르 감독인데요?
최근 그린우드 등의 유스 선수들을 중용하고 이적 정책도 젊은 선수들 위주로 영입하며 맨유의 파격 변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램파드 (첼시)
첼시의 레전드이자 잉글랜드 레전드로도 불리는 램파드.
위기의 첼시 감독으로 화려하게 복귀했어요.
현재 첼시는 에이스 아자르의 이적을 막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영입 금지 징계를 당하면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있어요.
또한 첼시는 몇년간 감독을 수시로 바꾸면서 감독의 무덤이라는 이야기도 오가고 있죠.
첼시는 프리시즌에서 일본 팀인 가와사키에게 패하며 우려를 증폭시켰지만, 지난 23일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반전에 성공했어요.
램파드는 작년에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의 더비 카운터를 맡아 훌륭한 지도력을 선보이며 예상보다 빠르게 첼시에 감독으로 돌아왔는데요.
과연 암울한 첼시 상황에서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을까요?
한편 영국 베팅업체에서는 프리미어리그 경질 1순위 감독으로 솔샤르와 램파드를 동시에 꼽았어요.
아무래도 빅클럽을 맡기에는 부족한 감독 경험이 마이너스 요소가 된 것 같네요.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지단과 맨체스터 시티의 과르디올라(바르셀로나 레전드)는 이와 같은 우려들을 불식시키고 현재 최고의 감독 반열에 올라섰어요!
솔샤르와 램파드도 선수로서는 최고였지만, 친정팀에 돌아와서 감독으로서도 팬들의 사랑을 힘껏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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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와 램파드가 넥스트 지단 또는 과르디올라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해보는 것도 19시즌 EPL의 관전포인트가 될 수 있겠네요.
다음에는 K리그의 유상철과 최용수 감독에 대해 알아보는 2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글/구성 : 이승호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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