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 스틸러' 이성우, 명품 조연의 끝내기 반란!
kbr@kbreport.com 으로!!
8-8 동점이던 9회말 무사 1, 2루. KIA 마무리 문경찬의 초구를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로 나선 이성우가 두들겼다.
KIA 중견수 이창진의 키를 훌쩍 넘기는 끝내기 2루타. 만 38세 시즌에 이성우가 끝내기 첫 경험.
이성우가 돋보인 숨은 명장면은 9회초. 그는 9회초 시작과 함께 마스크를 쓰고 마무리 고우석과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무사 1루 위기로 출발했지만 김주찬과 박찬호를 연속 삼진 처리. 류승현의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이닝 종료.
이성우의 공 배합이 빛났다. ‘고우석 = 150km/h 강속구’로 각인된 KIA 타자들을 상대로 슬라이더를 비롯한 변화구의 비중을 대폭 높여 무실점 이닝 주도.
SK 와이번스에서 방출된 이성우 영입이 또 다시 승리로 직결된 LG. 젊은 포수만으로 어려움을 겪는 모 팀은 오늘도?
KBO리그: 이성우, 치열했던 승부의 막을 내리는 끝내기 안타 / 9회말
오지환, 통산 100호 홈런
6월 4일 잠실 kt 위즈전 99호 홈런 이후 17일 동안 아홉수에 갇혔던 오지환이 드디어 100호 홈런 폭발.
LG가 1-5로 뒤지던 5회말 김현수와 채은성의 적시타로 3-5가 된 뒤 오지환의 중월 3점 역전 홈런으로 6-5 역전. '홈에서 100호 홈런을 치고 싶다'는 오지환의 바람이 이루어진 순간.
이날 오지환은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볼넷으로 맹활약.
오랜 타격 부진에 허덕이던 그는 6월 1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3타수 3안타 2루타 3개를 기점으로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멀티 히트. 오지환, 뒤늦게 FA 로이드 작용하나요?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http://bj.afreecatv.com/tomino
KBO리그: [오지환HL] 통산 100호 홈런 달성한 승리의 주역
https://1boon.kakao.com/K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