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 위기' 조셉, 홈런포로 '3연패' LG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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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복귀 2경기 째에 ‘막둥이’ 조셉의 홈런포 폭발. 5회말 1사 1, 3루에서 한화 선발 채드벨의 초구 커브를 공략해 좌측 폴에 직격하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3-2에서 6-2로 달아나 숨통을 트이게 하는 결정적 한 방.
1군 복귀전이었던 전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던 조셉은 이날 두 번째 타석인 4회말 빗맞은 중전 안타로 감을 되찾았다. 그리고 5회말 보란 듯이 대형 홈런.
하지만 6회초 2사 2루에서 최진행의 땅볼 타구를 포구하지 못하는 등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
허리 통증을 완전히 털어냈다고 보기 어려웠다. 향후 조셉의 몸 상태 및 공수 활약이 LG에게는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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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팀 내 1위 5승째
선발 차우찬은 5.2이닝 5피안타 3볼넷 3실점(2자책)으로 승리 수확. 5승으로 팀 내 다승 단독 1위로 점프. 특유의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였다.
LG가 1-0으로 앞선 3회초 이닝 시작과 함께 최재훈에 좌전 안타를 내준 뒤 정은원에 우익선상 1타점 3루타, 오선진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2 역전 허용. 하지만 5회초까지 추가 실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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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초 2사 1루에서 정우영이 차우찬을 구원 등판. 그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2개의 내야 실책으로 인해 6-4로 좁혀졌다. 하지만 정우영의 자책점은 없었다.
이날 1.2이닝으로 멀티 이닝을 소화한 정우영은 벌써 26이닝을 소화.
현재와 같은 페이스면 무려 시즌 93이닝 페이스. 고졸 신인으로 몸이 완성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정우영에 대한 관리가 절실!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