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 잘 키움' 히어로즈, '제2의 조상우' 박주성도 있다!
키움 히어로즈는 5월 7일 경기를 끝으로 지난 2년간 부상으로 시즌 완주를 못했던 우완 영건, 최원태에게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원태를 1군에서 말소시켰는데요.
최원태가 들어가던 선발 로테이션에는 올해 궂은 일을 맡아주고 있는 우완 김동준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러면서 불펜 투수를 퓨처스리그에서 충원했는데요, 작년 있었던 2019신인드래프트 1차 연고지명에서 뽑았던 경기고 출신 우완 박주성을 콜업했습니다.
박주성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3경기에 등판해 12.1이닝을 투구했고, 2세이브 2홀드, 4.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는데요.
아무래도 프로 첫해를 맞이하는 진짜 ‘루키’인 만큼 박주성이 어떤 선수인지,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박주성이라는 선수가 드래프트 당시에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어떤 선수였는지에 대한 스카우팅 리포트를 가져왔는데요.
작년 히어로즈의 드래프트 리포트 함께 보시죠~
22 서울고 이재원 경기고 박주성 2타점 2루타
박주성은 투수치고는 키가 크지는 않지만 묵직한 구위, 그리고 최고 140중후반까지 나오는 구속을 가진 투수인데요.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의 다양한 변화구도 안정적으로 구사할 수 있습니다.
제구도 3학년때 일취월장하며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바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조건들과 옵션들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1군 불펜에서 바로 활약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었는데요.
키움 장정석 감독은 박주성이 최원태가 자리를 비운 기간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의 복귀 이후에도 1군 엔트리를 내어줄 생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과연 박주성은 드래프트 당시 받았던 평가처럼 입단 첫해부터 1군 불펜에 자신의 자리를 쟁취할 수 있을까요?
글/구성: 이상평 에디터, 김PD
'키움 기대주' 박주성 실점 위기에도 주눅 들지 않는 패기투 / 8회말
kbr@kbreport.com 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