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사냥' 두산, 선두 탈환이 보인다
kbr@kbreport.com 으로!!
두산 타선에서는 유격수 김재호가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 그를 5번 타순에 전진 배치한 김태형 감독의 용병술이 그대로 적중.
1회말 2사 2, 3루에서 김재호는 2타점 좌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다. 두산이 3-0으로 앞선 3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좌월 2루타로 추가 3득점의 기폭제가 되었다.
김재호는 어린이날 3연전을 앞두고 32경기에서 단 18안타에 그치며 타율 0.196에 허덕였다. 하지만 어린이날 3연전에서 12타수 9안타 1홈런 6타점 6득점으로 부활 과시!
KBO리그: 김재호,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는 2타점 적시타 / 1회말
후랭코프 6이닝 무실점 승리
선발 후랭코프는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2승째. 최근 4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냈다.
후랭코프는 4회초 1사까지 단 한 명도 출루시키지 않는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과시했다.
4회초 1사 1, 2루, 5회초 2사 2루, 6회초 2사 1, 3루의 실점 위기를 모두 틀어막아 위기관리 능력도 완벽!
KBO리그: 후랭코프, 날카로운 투구 보여주며 1K 삼자범퇴 / 3회초
허경민, 리드오프로 맹활약!
정수빈을 대신해 1번 타자를 맡은 허경민의 활약은 오늘도 이어졌다. 그는 1회말 좌전 안타로 산뜻하게 출발해 선제 2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두산이 2-0으로 앞선 2회말에는 1사 1, 3루 기회에서 허경민이 좌익수 희생 플라이 타점으로 3-0으로 벌리게 했다. 3회말에는 5-0에서 6-0으로 벌리는 1타점 중전 적시타를 기록.
이날 허경민은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만점 활약. 최주환과 정수빈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두산이 SK 와이번스와 승차 없는 1위 싸움을 벌이는 원동력은 이처럼 다른 선수들의 분전이 이어지기 때문!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KBO리그: 허경민, 기회를 놓치지 않는 1타점 적시타 / 3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