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처] 김범수의 연속 볼넷, 오심 탓?

조회수 2019. 3. 23. 23: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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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이야기] 8회말 승부처에서 나온 김범수의 연속 볼넷, 여러분의 판단은?
8회말 연속 볼넷을 내준 한화 김범수

23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한화와의 개막전에서는  3-3으로 맞선 8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페르난데스의 2타점 2루타가 터진데 힘입어 홈팀 두산이 5-4 한점차 승리를 거뒀는데요.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송은범과 교체되어 올라온 좌투수 김범수의 연속 볼넷이 결국 화근이 되고 말았습니다. 

출처: 다음스포츠 KBO리그 문자중계

좌타자인 김재환과 오재일을 상대하기 위해 올라온 김범수는 연달아 8개의 볼을 던지며 2사 1-2루 위기를 자초했는데요. 


문제는 등판 후 이날 첫 상대인 김재환을 상대하며 던진 2-3구째가  중계 화면 상에는 명확히 스트라이존을 통과한 것으로 보였다는 점입니다.


중계 화면에서 제공하는 스트라이크존에서도 아래와 같이 확인이 되는데요..

출처: [다시보기] 한화 vs 두산_3월 23일_4부
김범수의 김재환 상대 2구째, 볼로 판정

2구-3구 연달아 볼 판정을 받으며  쓰리볼 상황으로 몰린 김범수는 결국 페이스를 잃으며 다음 타자인 오재일에게까지 연속 볼넷을 내주고 맙니다.

출처: [다시보기] 한화 vs 두산_3월 23일_4부
이게 볼이라구요? 반문하는 김범수

해당 경기 투구의 분포도를 보여주는 사이트 화면에서도 

김범수가 받은 이 두개의 투구는 확연히 표시될 정도입니다.

출처: https://strikes.zone/
2019년 3월 23일 한화 이글스 vs 두산 베어스 경기 투구 분포도

심판이 기계가 아닌 이상 간혹 오심이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8회말 동점 상황에서 연달아 나온 두 개의 볼 판정이 볼넷으로 연결되었고 이후 경기의 균형이 깨지며 격렬한 논란으로 이어지고 말았는데요..

한화 vs 두산 KBO리그 | 3월 23일_04

논란을 만든 강광회 구심의 볼판정,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위의 경기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 보시죠!!


글/구성: 민상현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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