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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화 정은원, "아쉬웠던 후반기, 성장 위한 밑거름이겠죠"

2018년 3위로 돌풍을 일으킨 한화 이글스는 2019년 9위로 추락하며 우울한 시즌.

하지만 고졸 2년차 2000년생 내야수 정은원의 풀타임 소화는 한화의 최대 수확. 

2018년 2차 3라운드 24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정은원은 데뷔 시즌에 타율 0.249 4홈런 20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687 기록.

5월 8일 고척 히어로즈전에는 조상우를 상대로 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

이해 정은원은 402.2이닝 동안 2루수 수비에 나서 3개의 실책만을 저지르며 수비율 0.985를 기록.

'여름 부진' 정은원, 프리미어 12 대표 탈락

2019년 정은원은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8홈런 57타점 OPS 0.691을 기록.

풀타임 첫 시즌을 보내는 대부분의 젊은 선수들과 비슷하게 여름 이후 부진 노출.

정규 시즌 개막 이후 6월 말까지 타율 0.301 5홈런 41타점 OPS 0.783으로 호조.

그러나 7월부터 정규 시즌 종료까지 타율 0.212 3홈런 16타점 OPS 0.568로 저조.

당초 정은원은 프리미어 12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포함되었으나 여름 부진으로 최종 엔트리 탈락.

2020년 정은원이 한화의 반등을 주도하고 첫 성인 국가대표의 꿈까지 이룰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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