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억 2루수' 안치홍, 롯데맨으로 남을까?!
2021 KBO리그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12일 기준 12승 20패 승률 0.375로 최하위.
1위 삼성 라이온즈에는 벌써 7.5경기 차나 뒤처져 있다.
지난 11일 SSG 랜더스와 주초 3연전을 앞둔 롯데 자이언츠는 허문회 감독을 경질하고 퓨처스 감독인 래리 서튼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감독 교체를 통해 침체된 팀 분위기를 일신하고자 했지만 11일 경기에선 '유통 라이벌' SSG에게 6-7로 역전패했고 12일 경기도 2-9로 완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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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안치홍HL] KIA 마운드를 맹폭한 4타점 활약
지난 6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접전 끝에 17-9로 승리했지만 자칫 역대급 역전패를 당할 뻔 하기도 했다.
4회말까지 9-0으로 크게 앞서던 롯데는 6회초 9-9 동점을 허용해 역전 일보 직전까지 몰렸으나 6회말 대거 8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6회말 1사 만루에서 2타점 좌중간 2루타를 터뜨린 안치홍.
올 시즌 안치홍은 타율 0.315 3홈런 24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852로 활약 중.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0.95로 리그 2루수 중 최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다.
안치홍은 2019시즌 종료 뒤 FA 자격을 취득해 롯데로 이적.
2+2년에 총액 56억 원의 계약을 맺은 그가 올 시즌에 부진할 경우 롯데로부터 방출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마저 제기. (최초 2년 보장 금액은 20억 원, 성적에 따른 옵션은 바이아웃 1억원을 포함해 6억)
만일 롯데가 방출할 경우 안치홍은 아무런 조건 없이 타 팀으로 이적할 수 있으나 굴욕적인 상황이 연출될 것은 당연. 성적이 좋을 경우 롯데와 계약을 연장하거나 FA 재취득이 가능하다.
따라서 안치홍은 올 시즌 반등이 절실.
KBO리그: '앉아 쏴' 안치홍, 입이 떡 벌어지는 호수비 / 4회초
롯데는 꼴찌 추락 속에서 안치홍의 활약은 위안거리.
계약 연장 여부가 걸린 시즌에 그가 소위 ‘FA로이드’를 발휘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갭파워를 되찾은 안치홍이 현재 꼴찌인 롯데를 가을야구로 이끌고 계약 연장에 합의할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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