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불안' 유격수.. 삼성의 시한폭탄?!
2021 KBO리그에서 삼성 라이온즈는 10일 현재 19승 12패 승률 0.613으로 단독 1위를 질주하며 과거 왕조 시절의 영광을 재현하고 있다.
하지만 올시즌 삼성의 불안 요인 중 하나는 수비에서 시한폭탄같은 모습을 보이는 주전 유격수 이학주의 수비력.
지난 8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9회초 이학주의 포구 실책이 나오며 삼성은 다잡은 경기를 8-9로 역전패 하고 마는 빌미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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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실점의 빌미가 된 이학주의 실책 / 9회초
1990년생 황금 세대 중 유격수 재능이 가장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학주는 고교 졸업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다.
하지만 십자인대 부상으로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다 2019년 2차 1라운드 2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며 한국 무대로 유턴.
KBO리그 첫해인 2019년 무려 19개의 실책으로 최다 실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이학주는 29경기만에 7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 공동 2위.
리그 실책 최다 1위가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풀타임 유격수에 처음 도전하는 김혜성(키움)의 8개임을 감안하면 이학주의 실책 숫자는 심각.
어려운 타구는 놀라운 슈퍼캐치로 아웃 처리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평범하거나 쉬운 타구에 집중력을 상실하는 고질적 약점이 여전.
KBO리그: 또 하나의 실책을 기록하는 이학주 / 8회말
일각에서는 만 31세 시즌을 치르는 이학주가 수비 역량에서 하락세를 노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
강한울, 김지찬 등 상대적으로 어리고 수비가 안정적인 유격수 자원에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도.
마이너리거 시절 수비만은 메이저리그 감으로 평가받던 이학주가 불안한 수비력을 개선하고 선두팀 삼성의 주전 유격수로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주목.
삼성이 왕조시절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센터라인의 중심축인 유격수 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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