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나는 호랑이 에이스.. 10승도 어렵다?!
2021 KBO리그에서 KIA 타이거즈가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주며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한화 이글스에 주중 3연승을 거두며 공동 3위까지 오르며 기세를 올렸지만 투타 전력 상 한수위의 kt를 상대로는 역부족을 절감.
특히 선발 매치업(브룩스 vs 배제성)에서 앞서기 때문에 반드시 잡아야 했던 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0-3으로 영패한 것이 뼈아팠다.
KIA는 1선발 에이스 브룩스가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이 전무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식물타선이라는 오명처럼 무기력한 모습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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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와우' 아내의 감탄사를 부르는 브룩스의 수비 / 7회초
올 시즌 브룩스는 6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70 피OPS(피출루율 + 피장타율) 0.663으로 세부 지표는 안정적.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도 5회에 달해 고영표(kt)와 더불어 리그 공동 1위.
하지만 브룩스는 1승 3패로 승운이 좀처럼 따르지 않고 있다. KIA 타선의 올시즌 득점지원은 2.46점으로 경기당 3점도 내지 못하고 있다. 6이닝 무실점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1실점하니 패전 투수..
현재 페이스나 득점 지원대로라면 시즌 6승에 머물 상황.
강팀이라면 15승에서 20승을 노려볼 만한 에이스가 시즌 10승도 달성이 장담하기 어려운 것.
KIA는 고졸 신인 이의리가 지난달 28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 6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 수확.
하지만 육체적 성장이 완료되지 않아 등판 간격 및 투구 이닝의 관리가 필요한 이의리를 비롯해 KIA의 국내 선발진(임기영/김유신/이민우/남재현/김현수) 등은 물음표로 가득.
에이스 브룩스가 등판하는 경기에서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만 KIA의 5할 승률 달성과 가을야구 도전이 가능하다.
KBO리그: 브룩스, 추가 실점을 막는 KK / 3회말
브룩스는 KBO리그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11승 4패 평균자책점 2.50 피OPS 0.663으로 압도적인 투구 내용 과시.
9월 중순 사랑하는 아들 웨스틴의 교통 사고와 수술이라는 불의의 가정사로 인해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았다면 15승 이상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었다.
지난 시즌 종료 뒤 메이저리그로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과 달리 그는 구단과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며 120만 달러에 KIA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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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즌 초반 승운이 지독히도 따르지 않으며 불운왕- 눈물의 에이스라 불리는 브룩스가 시즌 초반의 불운을 씻고 승수 쌓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타선 지원이 필수 불가결.
현재 리그에서 최약체인 KIA 타선( 팀홈런 5개/ 팀 OPS 0.645로 모두 최하위)이 식물 타선-허수아비 타선이라는 오명을 듣고 있다.
향후 최소한 리그 평균치의 활약을 하기 위해 왕년의 메이저리그 강타자였던 윌리엄스 감독이 어떤 복안을 낼지도 관심거리!!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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