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가 와도 지는 롯데.. '봄데'는 없다
2021 KBO리그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5월 1일 기준 10승 14패 승률 0.417로 공동 9위.
단독 최하위였던 한화에게 주말 3연전 중 2경기를 미리 내주며 꼴찌로 추락하고 말았다.
1위 삼성 라이온즈와 4.5경기 차로 벌어진 가운데 5할 승률에도 벌써 4승이나 부족.
27일 잠실 LG전에서 0-4로 완패해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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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롯데가 투타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것이 단적으로 드러난 장면은 지난 27일 잠실 LG전에서 0-4로 완패한 것.
27일 잠실 경기가 관심을 집중시킨 이유는 롯데의 구단주 신동빈 회장이 잠실구장을 찾아 직접 관전했기 때문.
SSG 구단주 정용진 구단주의 SNS 도발의 영향인지 야구장을 찾은 신동빈 회장은, 착용한 모자와 점퍼, 그리고 마스크까지 모두 롯데 로고가 새겨져 야구단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과시하려 했다.
하지만 이날 롯데는 잔루 10개를 남발하며 무득점에 그쳐 7회초 종료 후 야구장을 떠난 신동빈 회장에 결국 승리를 선사하지는 못했다.
지난 4월 롯데는 팀 성적이 두드러지지 않는 가운데 고질적 약점인 프런트와 현장의 불협화음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성민규 단장의 ‘트레이드 작품’인 포수 지시완을 허문회 감독이 올시즌에도 좀처럼 기용하지 않은 끝에 지난 18일 1군에서 말소.
롯데 포수진의 약점을 감안하면 지시완을 거의 활용하지 않는 허문회 감독의 용병술은 납득이 어렵다는 시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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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SSG 랜더스와 유통 대기업으로서 새로운 라이벌 구도 형성.
SSG의 구단주 정용진 부회장은 SNS에서 롯데를 언급하며 도발.
2015년 이후 6년 만에 롯데의 야구 경기를 직접 찾은 신동빈 구단주의 행보가 SSG를 의식한 것이라는 시각도.
5월 1일 기준 SSG가 공동 3위를 지키며 선두권을 노리는 가운데 롯데는 어느새 최하위로 처져있다.
과거 시즌 초반 강한 모습을 보이며 '봄데'라는 별명을 가졌던 롯데가 투타의 하락세를 극복하고 SSG를 넘어 가을야구를 노릴 수 있을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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