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소평가 받는 '40억' 유격수.. 왕좌에 오를까?!
지난해 KBO리그에서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이 유력해 보이던 LG 트윈스는 시즌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결국 4위로 추락했다.
키움을 잡고 어렵게 진출한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이렇다할 기운도 써보지 못하고 잠실 라이벌 두산에게 2연패를 당하며 팀 레전드 박용택의 마지막 가을야구를 짧게 끝내고 말았다.
10월 28일 한화전 경기초반 6-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느슨한 불펜 운용으로 동점을 허용하고 결국 연장전 끝에 패하고 만 것이 가장 뼈아픈 장면이었다.
그 경기에서 이겼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실시됐고 상대에 따라 18년만의 한국시리즈 진출 가능성도 높았기 때문이다.
[전체HL] 한화, LG 꺾고 최다패 위기 탈출
생수병에 돌려끼우면 미세플라스틱 걸러주는 생수필터
그런 아쉬움 속에 박용택을 떠난 보낸 LG지만 미스터 LG의 계보를 이을 적임자는 발견했다.
주인공은 바로 프랜차이즈 스타인 유격수 오지환.
오지환은 지난해 타율이 정확히 3할 10홈런 71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823을 기록했다.
타율 커리어하이였던 2016년의 0.280을 넘어 타자들의 훈장이라는 첫 3할 타율을 달성한 것이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도 4.19로 리그 야수 중 18위에 올랐다.
수비 실책은 15개로 리그 유격수 중 최다 2위(박찬호와 공동)이지만 안정감은 더욱 향상되었다는 평가가 지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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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오지환, 감탄이 절로 나오는 호수비 / 7회초
'강한 2번 타자' 오지환, 드디어 안착!
2009년 경기고를 졸업하고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오지환은 2019시즌 종료 뒤 FA 자격을 처음 취득.
다소의 진통은 있었으나 4년 총액 40억 원의 계약에 LG에 잔류.
당시만 해도 LG가 ‘오버 페이’했다는 우려도 있었으나 지난해 커리어하이급 맹활약으로 도리어 모범 FA라는 평가.
특히 고질적 약점이었던 몸쪽 패스트볼에 대한 대처 능력을 터득해 타율이 3할까지 상승하는 등 타격에도 개안했다는 호평.
지난해 강한 2번타자로 정착해 팀 타선의 생산력 강화에 기여했다.
타격 정확도를 개선하며 한단계 도약한 오지환이 김하성이 메이저리그로 떠난 올해 유격수 골든글러브와 LG 우승이라는 두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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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오지환, 한 점 달아나는 큼지막한 솔로 홈런 / 9회초
(무료회원 가입 시 1등번호 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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