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꿈꾸는 오재일.. 50억원 가치 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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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는 FA로 영입된 좌타 거포 오재일에 큰 기대.
1985년생으로 올해 만 36세 시즌을 치를 베테랑 FA 오재일에 삼성은 4년 총액 50억 원의 규모로 계약.
야탑고 출신의 오재일은 지금은 사라진 현대 유니콘스에 2005년 2차 3라운드 24순위로 입단.
SBS스포츠: 이승엽, "오재일 있는 삼성타선 최강 전력" [전지훈련/스프링캠프]
그는 장타력을 보유한 유망주였으나 현대와 히어로즈에 안착하지 못한 채 2012년 7월 이성열을 맞상대로 두산 베어스로 1:1 트레이드.
이때까지 오재일은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시즌이 없었다.
반면 이성열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면서도 2010년 24홈런을 기록해 두산이 손해 본 트레이드라는 평가가 지배적.
오재일은 2015년 14홈런으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뒤 이듬해인 2016년 27홈런을 기점으로 4년 연속 20홈런 달성.
지난해는 16홈런으로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성공.
두산 시절 오재일은 삼성에서 은퇴한 ‘국민 타자’ 이승엽을 존경해 등번호 36번을 사용.
하지만 삼성에서는 이승엽의 36번이 영구 결번되어 오재일은 삼성 이적 후 등번호 44번을 사용하게 되었다.
일각에서는 만 39세 시즌까지 보장한 오재일의 FA 계약이 삼성에 장기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타자 친화적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홈으로 사용하며 오재일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3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이승엽에게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오센: [경산 직캠] 삼성의 새 식구가 된 오재일의 홈런 스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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