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호구' 된 KIA.. 이 타자만 터지면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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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리그에서 KIA 타이거즈의 과제 중 하나는 장타력 상승.
지난해 KIA의 팀 홈런은 130개로 6위, 장타율은 0.404로 7위로 모두 리그 중하위권.
과거 거포 군단의 명성은 퇴색한 것이 현실.
젊은 거포의 탄생에 KIA는 목말라 있다.
KIA의 거포 유망주 중 한 명은 1994년생 우타 외야수 이우성.
그는 2013년 2라운드 15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뒤 NC 다이노스를 거쳐 2019년 7월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
KIA는 이우성 영입을 위해 2017년 통합 우승 주역 이명기를 매물로 내놓았다.
DATACAST: [DATACAST] '타구 속도 170km/h' 이적 후 첫 홈런 기록하는 KIA 이우성
이우성은 KIA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선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2019년에는 KIA 이적 후 3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홈런 6개에 그쳤고 지난해는 홈런이 전무.
특히 2020년에는 48경기 출전에 그치며 타율 0.203 3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519로 저조.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0.35로 음수.
KIA 외야가 구멍이 많았음을 감안하면 자신의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이우성이 못내 아쉬웠다.
반면 이명기는 지난해 맹활약하며 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앞장.
현재까지 이우성과 이명기의 1:1 트레이드는 KIA가 손해를 본 것이 사실.
올해로 만 27세 시즌을 맞이하는 94년생 이우성이 홈런포를 본격 가동하며 KIA를 트레이드 승자로 만들 수 있을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KBO리그: 이우성, 까다로운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 / 8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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