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꼴찌' 한화, 김태균 후계자는 누구?!
2020 KBO리그에서 창단 첫 10위에 그친 한화 이글스는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났다.
야수진의 경우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이 은퇴하고 송광민, 최진행, 이용규, 김회성, 김문호, 양성우 등이 방출.
2021시즌 한화는 젊은 선수들 위주로 야수진을 완벽히 리빌딩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이성열, 이해창, 정진호, 최재훈, 오선진 등 30대 야수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 하지만 향후 야수진의 무게추는 20대 이하의 젊은 선수들로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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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야수진 세대교체의 주역 중 한 명으로는 내야수 정은원이 꼽힌다.
2000년생 정은원은 인천고를 졸업하고 2018년 2차 3라운드 24순위로 한화에 입단.
프로 데뷔 첫해 타율 0.249 4홈런 20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687로 가능성을 보이며 2루수 주전을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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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이돌' 정은원, 4년 차에 잠재력 폭발?
정은원은 프로 2년 차인 2019년 142경기에 출전.
하지만 타율 0.262 8홈런 57타점 OPS 0.691로 뚜렷한 성장세를 과시하지는 못했다.
2020년에는 79경기 출전에 그치며 타율 0.248 3홈런 29타점 OPS 0.697로 부진.
왼쪽 손목 뼛조각 파열 부상으로 8월 15일 1군에서 제외된 뒤 시즌 아웃.
부진 및 부상에 시달린 정은원은 한화의 꼴찌 추락에 일조한 것이 사실.
3년차 시즌에 성장통을 겪은 정은원이 풀타임 활약 속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입증하며 김태균의 후계자로 자리잡아야 한화의 암흑기 탈출도 빨라질 듯!!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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