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감'이라던 롯데 유망주.. 4년째 제자리걸음?!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는 투수 유망주가 적지 않은데 그 중 첫 손에 꼽히는 것은 바로 우완 윤성빈이다.
197cm 97kg의 당당한 체구를 자랑하는 그는 부산고를 졸업하고 2017년 1차 지명으로 롯데 입단.
한때 메이저리그 팀과의 계약설이 돌던 그에 대한 롯데의 4억 5천만 원의 계약금은 큰 기대를 반영.
데뷔한 2017시즌에는 좋지 않았던 어깨 상태를 회복시키기 위해 실전에 투입하지 않았고, 1년 동안 재활에 매진하게 했다. 당시 롯데는 시즌 후반 3위를 놓고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쳤지만, 단 한 번도 윤성빈 카드를 쓰지 않았다.
프로 2년 차인 2018년 1군에 데뷔한 그는 18경기에 등판해 2승 5패 평균자책점 6.39 피OPS(피출루율 + 피장타율) 0.790 기록.
하지만 이듬해인 2019년에는 1경기 등판이 1군 출전의 전부.
시즌이 한창인 5월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에 연수를 다녀와 화제가 되었으나 효과가 없었다.
KBO리그: 윤성빈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한 보크 / 2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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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제구 난조' 윤성빈, 병역 해결이 먼저?
올 시즌 윤성빈은 1군에 등록되지 못했다.
대신 퓨처스리그에서 31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5홀드 평균자책점 4.76 기록.
28.1이닝 동안 32개의 볼넷을 내줘 고질적인 제구 약점 노출.
일각에서는 그가 병역을 일찍 마치는 편이 낫다는 의견도.
윤성빈의 더딘 성장은 롯데의 유망주 육성 약점이 집약된 결과라는 시선.
2021년 5년차가 되는 윤성빈이 1군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킬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KBO리그: 자신의 투구에 대해 자책하는 윤성빈 / 1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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