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타석 홈런' 쳤던 한화 거포, 일본에선 폭망했다?!
KBO리그에서 4연타석 홈런의 대기록은 통산 3회 달성되었다.
최초의 대기록 보유자는 박경완(당시 현대)으로 2000년 5월 1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달성.
두 번째는 나바로(당시 삼성)로 2014년 6월 20일과 22일 마산 NC 다이노스전의 두 경기에 걸쳐 달성.
가장 최근에 4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한화의 외국인 거포 로사리오.
그는 2017년 6월 16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달성.
대기록의 제물이 된 kt 투수들은 주권, 정대현, 배우열, 강장산.
이날 경기는 양 팀이 합계 8개의 홈런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한화가 kt에 15-14 1점 차 승리.
로사리오는 결승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4홈런 7타점 5득점을 쓸어 담았다.
KBO리그: [로사리오 HL] 아홉수 한 번에 깬 로사리오의 4연타석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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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정착 못한 로사리오, 로하스는 과연?
2017시즌 종료 후 로사리오는 2년 총액 8억엔(당시 약 80억원)에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
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 채 1년만인 2018시즌 종료 뒤 한신에서 방출. (최종 성적: 75경기 출장 타율 0.242 8홈런 40타점)
흥미로운 것은 로사리오가 4연타석 홈런을 달성했던 경기에서 상대 팀인 kt의 외국인 타자였던 로하스가 로사리오의 뒤를 따라 한신으로 이적.
올 시즌 KBO리그의 홈런왕과 MVP 등을 석권한 로하스는 로사리오의 전철을 밟지 않고 일본프로야구에서도 MVP급 활약을 펼칠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KBO리그: '홈런-타점-득점-장타율' 4관왕을 차지한 로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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