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속구 사라진 이대은, KT의 1순위 선택은 실패?!
2020 KBO리그에서 kt 위즈는 정규 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창단 첫 가을야구.
kt의 호성적에도 불구하고 당초 마무리로 낙점된 이대은은 웃지 못했다.
이대은은 지난해 KBO리그에 데뷔해 선발로 출발해 마무리로 자리를 잡았다.
44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17세이브 평균자책점 4.08 피OPS(피출루율 + 피장타율) 0.752 기록.
하지만 올 시즌에는 승리 없이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83 피OPS 0.829로 실망스러운 성적표.
시즌 초반 마무리에서 낙마한 뒤 5월 23일부터 무려 105일 동안 1군 엔트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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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신뢰 못 얻은 이대은, 겨우내 환골탈태?
이대은은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한 경기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고 풀이.
이대은의 부진이 시즌 내내 거듭된 이유는 패스트볼 구속 저하 탓.
지난해 144.5km/h였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올해는 142.8km/h로 저하.
그로 인해 9이닝당 평균 탈삼진도 지난해의 6.17개에서 올해 4.60개로 감소.
이대은이 2021년 위력을 되찾아 kt의 2년 연속 가을야구에 앞장설지 주목!!!
구속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점점 더 입지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 이 경우 2019 신인 2차지명에서 전체 1순위로 이대은을 호명한 KT의 선택은 실패로 귀착될 수도.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KBO리그: '흔들리는 이대은' 김경호, 1타점 적시타 / 2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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