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 천재' 하주석, 외국인 감독 체제에선 터질까?!
2020 KBO리그에서 창단 첫 10위의 굴욕을 당한 한화 이글스는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착수.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의 은퇴를 기점으로 베테랑 이용규, 송광민, 최진행, 김회성, 김문호, 양성우 등을 대거 방출.
한화는 2021년에 야수진을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했다.
한화 야수진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 잡아야 하는 선수는 내야수 하주석.
그는 신일고를 졸업하고 2012년 1라운드 1순위로 한화에 입단.
어느덧 내년에 프로 10년 차 시즌을 맞이한다.
KBO리그: 하주석, 좋은 판단이 돋보이는 수비 / 12회말
'타율 0.285가 커리어하이' 하주석, 3할 타율 가능?
하주석은 상무에서 병역을 필한 뒤 2016년부터 한화의 주전 유격수를 맡았다.
수비는 경험이 쌓이며 안정감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
하지만 2017년 타율 0.285 11홈런 52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768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 1.32 커리어하이 이후 타격은 성장이 정체.
2019년에는 십자인대 부상, 2020년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2년 연속 시즌 아웃.
그가 한화 야수진을 이끌기 위해서는 건강한 몸 상태와 기량 향상을 동시에 입증해야 한다.
한화의 창단 첫 외국인 감독인 수베로 감독이 이끄는 20121시즌. 하주석이 과거 천재 유격수라 불렸던 잠재력을 터뜨리며 한화의 반등에 앞장설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KBO리그: [하주석HL] 역전승을 이끈 홈런 포함 3안타 대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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