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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속출' KIA, 내년엔 완전체 가능?

2020 KBO리그에서 KIA 타이거즈는 부상자가 속출하며 6위로 시즌 마감.

부상 선수 없이 ‘완전체’로 시즌을 치른 시기가 거의 없었다.

불펜의 핵심 전상현도 왼쪽 종아리와 오른쪽 어깨, 두 차례의 부상에 시달린 끝에 10월 초를 끝으로 시즌 아웃.  

문경찬의 부진 및 트레이드 이후 새롭게 마무리를 꿰찬 전상현이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지 못한 것.

셋업맨 박준표 역시 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8월 초부터 40일간 1군에서 제외.

2019년 KIA가 구축했던 ‘박전문’ 필승조의 활약은 2020년 기대에 못 미쳤다.

전상현의 프로 통산 주요 기록!

NC와의 트레이드, KIA가 손해 되풀이?

'안정적인 지표' 전상현, 내구성 입증해야

1996년생 전상현은 대구 상원고를 졸업하고 2016년 2차 4라운드 38순위로 KIA에 입단.

올해 47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15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2.45 기록.

피출루율과 피장타율을 합친 피OPS는 0.618.

47.2이닝 동안 64탈삼진으로 9이닝당 평균 탈삼진이 12.08개로 인상적.

내년에 전상현이 건강히 풀타임 활약을 펼친다면 KIA의 뒷문은 걱정이 없다.

전상현이 2021년 KIA의 가을야구에 앞장설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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