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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의존도' 높은 롯데, 해답은 세대교체?

'좌충우돌' 허문회호 롯데, '말의 잔치'에 그친 이유는?

2020 KBO리그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7위에 그친 가운데 허문회 감독의 팀 운영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철저한 ‘주전 야구’의 고집으로 인해 젊은 유망주에 기회가 거의 돌아가지 않았다.

허문회 감독이 중용한 사실상 유일한 유망주는 3년 차 내야수 한동희.

한동희는 2018년 경남고를 졸업하고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 .

지난해까지 100경기 이상 출전한 시즌이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135경기에 출전해 531타석을 소화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규정 타석 충족.

한동희의 프로 통산 주요 기록!

7위로 주저앉은 롯데, 내년엔 일어설까?

'타격 커리어하이' 한동희, 핫코너 수비 보완해야

한동희는 올 시즌 타율 0.278 17홈런 67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797 모두 커리어하이.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 역시 2.74로 프로 데뷔 후 가장 높았다.

특히 시즌 막판인 10월 한 달간 타율 0.318 6홈런 16타점 OPS 0.997로 인상적인 기록을 남겨 내년에 대한 기대를 드높였다.

관건은 핫코너 수비의 안정성.

한동희는 3루수로서 16개의 실책을 저질러 해당 포지션 리그 최다 1위.

2021년에 한동희가 공수에서 ‘풀타임 2년 차 징크스’를 극복하며 롯데의 반등에 앞장설지 주목!!!

이대호의 노쇠화가 현실화된 롯데로서는 한동희의 완벽한 도약이 절실!!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2021 KBO리그 신인지명 구단별 리포트 ①] 롯데 자이언츠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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