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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에서 한화 이글스는 꼴찌가 굳어진 가운데 100패 위기에 직면.

19일 이후 34경기를 남겨둔 한화는 23패를 당하면 KBO리그 사상 첫 100패 팀의 불명예.

100패 모면을 위해서는 현재 승률 0.287의 한화가 향후 승률 0.360 이상을 기록해야 하는 난제.

한화는 전반적인 타선 침체에 신음.

베테랑 거포 이성열은 타율 0.208에 6홈런 28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587로 크게 부진.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1.53으로 리그 야수 중 최하위 수준

'에이징 커브 우려' 이성열, 극적인 반등 가능?

이성열은 올 시즌을 앞두고 2년 총액 14억 원의 FA 계약을 한화와 체결.

지난해 타율 0.256 21홈런 85타점 OPS 0.807 WAR 2.01의 그의 기록에서 한화는 장타력을 높이 샀다.

하지만 올해는 현재와 같은 페이스라면 두 자릿수 홈런 달성도 쉽지 않다.

삼진 대비 볼넷의 비율이 지난해 0.42에서 올해 0.18로 크게 낮아진 것도 문제.

1984년생으로 만 36세 시즌을 치르고 있는 이성열이 ‘에이징 커브’를 맞이했다는 것이 중론.

이성열이 극적인 반등으로 한화의 100패 위기 탈출에 앞장설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