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변신' 김태진, 이범호 후계자 등장?!
2020 KBO리그는 9일 현재 1위부터 7위까지 7개 팀이 9경기 차로 매우 촘촘하게 늘어서 있다.
1위 NC와 6경기차인 6위 KIA 타이거즈에게도 얼마든지 상위권 진출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
하지만 KIA의 도약을 위해서는 타 팀에 비해 경쟁력이 처지는 내야수들의 활약이 중요.
KIA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 직전인 8월 12일 NC 다이노스와 2:2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김태진 영입.
지난겨울부터 KIA는 장영석, 나주환, 류지혁 등 내야수들을 꾸준히 수집.
하지만 장영석이 공수에서 아쉬움을 노출한 가운데 나주환과 류지혁은 부상으로 이탈.
오센: ’KIA 5강 싸움 이끈다’ 김태진의 흥 넘치는 3루 수비훈련[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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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합류' 김태진, KIA의 히든 카드 될까?
김태진 역시 트레이드 시점에는 발목 부상으로 재활 중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IA가 그를 선택한 것은 KIA 내야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담보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
김태진은 재활을 마치고 9월 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KIA맨으로서 첫선.
이날부터 4경기에서 타율 0.313에 1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688을 기록.
실전 감각이 떨어진 탓인지 타격의 결과는 아직 두드러지지 않다.
하지만 타석에서 공을 오래 골라내며 커트하는 특유의 장점은 여전. 10일 경기에서는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려.
김태진이 KIA 붙박이 3루수로 자리잡으며 가을야구 진출에 앞장설지 주목!!!
김태진의 합류로 2루-3루 내부 경쟁이 더 치열해질것이라는 전망도!!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KBO리그: 이적 이후 첫 안타를 신고하는 김태진 / 6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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