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패 현실화' 한화, 반즈는 실패작?!
2020 KBO리그에서 최하위 한화 이글스는 9월 1일 현재 9위 SK 와이번스에 5경기 차. (26승 1무 68패)
남은 시즌 최하위 탈출이 난망한 가운데 리그 사상 첫 100패 위기에 봉착. (현재 104패 페이스)
한화는 팀 타율 0.235 홈런 50개 OPS(출루율 + 장타율) 0.639로 모두 최하위.
한화는 침체된 팀 타선의 변화를 위해 외국인 타자 호잉(타율 0.194 4홈런 14타점 OPS 0.577)을 지난 6월 말 전격 퇴출.
새 외국인 타자로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 30홈런을 기록했던 우타 거포 반즈를 영입.
반즈는 한국에 입국해 자가 격리를 거쳐 7월 중순 1군에 합류.
KBO리그: 가뇽, 세 타자로 이닝 끝내는 병살 유도 / 4회말
'적응력 미미' 반즈, 한화 고민 깊어져
KBO리그 데뷔 후 한 달 반이 지난 반즈는 타율 0.221 2홈런 12타점 OPS 0.674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인 WAR은 -0.03으로 마이너스 기록.
새로운 리그에 대한 적응을 마쳤을 시점이지만 이렇다 할 활약이 없다.
정교함은 물론 기대를 모았던 장타력도 시원치 않다.
최원호 감독 대행은 반즈를 3번 혹은 4번의 중심 타선에 배치하고 있지만 팀 타선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
1986년 5월생으로 만 34세의 베테랑인 그에게 ‘기량 향상’을 요구하는 것도 무리라는 시각.
남은 시즌 반즈가 시원한 홈런포를 가동하며 극적인 반등으로 한화를 100패의 굴욕에서 구원할지 주목!!!
현재와 같은 상황이라면 재계약은 불가능하다는 전망.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KBO리그: 반즈, 동점포 쏘아 올린 후 무게감 있는 배트 플립 / 2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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