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알

'시행착오' 박찬호, KIA 내야 고민 깊어져

2020 KBO리그에서 KIA 타이거즈가 내야수들의 연이은 부상에 신음.

류지혁의 부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김선빈도 12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

이 와중에 주전 유격수 박찬호의 경기력이 도마 위에.

박찬호는 13일 현재 KIA가 치른 78경기 전 경기에 출전.

하지만 타율 0.235 3홈런 20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572로 부진.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 -1.10으로 음수.

박찬호의 프로 통산 주요 기록!

'부상자 속출' KIA, 트레이드가 돌파구?

'김태진 영입' KIA, 박찬호의 입지 변화 가능성은?

박찬호는 16개의 볼넷을 얻는 동안 57개의 삼진을 당해 삼진 대비 볼넷의 비율이 0.28.

178cm 72cm로 거포와는 거리가 먼 체형의 그가 타격의 정교함을 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

올 시즌 처음으로 주전을 맡게 된 유격수 수비에서도 8개의 실책을 기록 중.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는 2회말 1사 1, 2루에서 김민성의 타구를 발로 차 결승 2루타로 만들어줘 KIA의 0-8 완패에 일조.

KIA는 NC 다이노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김태진을 영입해 향후내야진 구성의 변화가 예상.

승리기여도가 마이너스대로 전락한 박찬호가 성장통을 극복하고 공수에서 유격수 주전을 사수할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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