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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불펜' 송은범-진해수, 동반 부진

2020 KBO리그에서 추락하던 LG 트윈스가 김현수의 만루포에 힘입어 삼성을 잡고 4연패를 탈출!!

LG는 6월 19일 이후 최근 15경기에서 4승 11패 승률 0.267로 SK 와이번스와 함께 공동 9위.

즉 해당 기간 리그 승률 최하위.

LG의 심각한 고민 중 하나는 불펜의 붕괴.

고우석의 부상 이탈로 임시 마무리를 맡고 있는 정우영을 제외하면 믿을 만한 불펜 투수가 없다.

특히 믿었던 베테랑 송은범의 부진은 LG에 커다란 고민.

송은범의 최근 9시즌 주요 기록!

와르르 무너진 LG 불펜, 정우영만 남았다?

'10억에 잔류' 송은범, LG 추락에 일조

송은범은 지난해 7월말 트레이드로 한화 이글스에서 LG로 이적.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해 2년 총액 10억 원에 LG에 잔류.

지난해 63경기에 등판해 2승 6패 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5.25의 성적을 감안하면 LG가 송은범을 후하게 대접했다는 평가.

하지만 올 시즌 송은범은 1승 2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7.50으로 크게 부진.

피출루율과 피장타율을 합친 피OPS는 1.000으로 매우 저조.

지난 2018년 한화에서 반등한 모습을 보였던 송은범이 극적으로 다시 부활해 LG에게 보은할 수 있을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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