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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KIA 타이거즈가 SK와의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5위 사수.

승부처였던 13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서는 2-1로 짜릿한 1점차 승리!!

점수에서 드러나듯 최근에는 보기 드문 명품 투수전.

이날 KIA 선발 임기영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

그는 올 시즌 7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2.82 기록 중.

피출루율과 피장타율을 합친 피OPS는 0.678로 안정적.

'2017년 커리어하이' 임기영, 올해 뛰어 넘을까?

임기영은 2017년 8승 6패 평균자책점 3.65로 커리어하이를 찍으며 KIA의 통합 우승에 기여.

그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에 승선해 대만전 7이닝 무실점 선발승으로 강렬한 인상.

이후 임기영은 2019년까지 부상과 부진으로 2017년과 같은 모습을 다시 보이지는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2017년을 뛰어넘을 수 있는 투구 내용 입증. 특히 38.1이닝 동안 단 5개의 볼넷으로 압도적인 제구 능력 과시.

임기영이 데뷔 첫 10승으로 KIA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지 주목. 

임기영의 부활에는 공격적인 승부를 강조하는 투수코치 서재응 매직도 작용했다는 평가가 많아!!

임기영 스스로도 인터뷰를 통해 서재응 코치의 격려가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혀!!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