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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 전망' 롯데, 반전 시나리오 가능?

2020 KBO리그에서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롯데 자이언츠의 하락세가 완연하다.

개막 5연승 질주 이후 15경기에서 5승 10패 승률 0.333.

시즌 10승 10패로 승률 0.500로 5위이지만 상승세 반전이 절실.

28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에는 고졸 신인 좌완 허윤동에 막혀 1-3으로 패해 2연패.

공격 첨병을 맡는 1번 타자 민병헌은 3타수 무안타 2사사구 기록.

특히 7회말과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모두 삼진.

민병헌의 최근 9시즌 주요 기록!

'얼어붙은' 롯데, 불방망이로 깨워야

'상위 타선 침묵' 롯데, 민병헌이 깨뜨려야

민병헌은 올 시즌 타율 0.259 2홈런 6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725 기록 중.

4개의 볼넷을 얻는 동안 16개의 삼진을 당해 삼진 대비 볼넷의 비율이 0.25로 매우 저조.

최근 10경기에는 타율 0.175에 홈런 없이 4타점 OPS 0.433으로 더욱 좋지 않다.

롯데는 상위 타선과 하위 타선의 격차가 큰 가운데 상위 타선마저 침묵하면 득점력이 크게 떨어지는 약점이 내재.

민병헌이 타선의 돌파구를 열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롯데에서 3년차를 맞이하는 '80억 사나이' 민병헌이 이적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어낼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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