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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임기 마지막 해' 한용덕 감독, 가을야구 절실

KBO리그 한화 이글스가 지난 주말 3연전에 위닝 시리즈 성공.

상승세를 질주하던 롯데 자이언츠에 2승 1패 수확.

17일 대전에서 펼쳐진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의 수훈 선수는 선발 김민우.

그는 7이닝 2피안타 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김민우는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김진영이 9회초 블론 세이브를 범해 승리가 날아갔다.

하지만 한화는 김민우의 호투가 발판이 되어 연장 11회 끝에 5-4 승리.

김민우의 프로 통산 주요 기록!

'선발 야구' 되는 한화 이글스

'리그 최강 선발진' 한화, 치고 올라갈 일만 남아 

한화의 올 시즌 최대 장점은 강력한 선발진.

선발 평균자책점 2.23, 피OPS(피출루율 + 피장타율) 0.598,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9회로 모두 리그 1위.

시즌 초반 타고투저의 부활마저 엿보이는 가운데 한화 선발진의 안정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매우 흥미로운 결과물.

외국인 좌완 선발 채드벨이 팔꿈치 염좌로 이탈한 악재 속에서 일궈낸 선발진 안정이라 더욱 돋보인다.

타선과 불펜이 뒷받침된다면 5승 7패 승률 0.417로 공동 6위인 순위도 언제든지 올라갈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

한화가 선발진의 강세를 유지하며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복귀할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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