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예고' 박용택, 마지막 꿈은 이뤄질까?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달 31일 긴급 실행위원회 개최.
당초 4월 7일부터 예정되어 있던 연습 경기를 21일로, 4월 20일로 미뤄졌던 정규 시즌 개막을 4월말 혹은 5월초로 연기하기로 결정.
하지만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해 시즌 개막 시기는 여전히 안갯속.
개막이 속절없이 미뤄져 자체 청백전 외에 치를 수 없는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
특히 체력적 여유가 많지 않은 베테랑 선수의 경우 사상 초유의 사태에 대처가 어려울 수도.
KBO리그 최고령 선수이자 올 시즌 종료 뒤 은퇴를 예고한 LG 트윈스 박용택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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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되는 개막' 박용택 컨디션 관리 어떻게?
박용택은 2002년 고려대를 졸업하고 LG에 입단해 프로 데뷔.
통산 2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 211홈런 1157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824 기록 중.
특히 그의 통산 2439안타는 KBO리그 신기록.
박용택은 2018시즌 종료 뒤 세 번째 FA 자격을 취득해 2년 총액 25억 원에 계약하며 계약 기간 만료와 함께 은퇴 예고.
즉 2020시즌이 그의 은퇴 시즌이 된 것이다.
마냥 지체되는 마지막 시즌 개막 속에서 박용택이 평정심을 잃지 않고 대비할 수 있을지 주목.
데뷔 후 우승 반지가 없는 박용택으로서는 올 시즌이 마지막 우승 도전 기회!!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오센: [O! SPORTS] '용암택' 박용택,'뜨거운 타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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