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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기록실] 삼성 윤성환, 역대 9번째 8000타자 상대 기록 달성

삼성 라이온즈의 2019년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의 이유 중 하나는 선발진 붕괴.

선발진 평균자책점이 4.83으로 8위, 피OPS(피출루율 + 피장타율) 0.864로 롯데 자이언츠와 공동 8위.

외국인 투수들의 부진 속 삼성은 10승 투수 배출 실패.

팀 내 최다승은 각각 8승의 윤성환과 백정현.

1981년생으로 39세 시즌을 보낸 선발진의 최고참 윤성환의 고군분투는 인상적.

그는 2018년에는 5승 9패 평균자책점 6.98 피OPS 0.945로 크게 부진해 FA 다년 계약에 실패해 1년 잔류 계약.

'물음표 가득' 삼성 선발진, 윤성환 역할 중요

2019년 윤성환은 8승 13패 평균자책점 4.77 피OPS 0.795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

5월 8일 대구 NC 다이노스전에는 2피안타 무사사구 완봉승 달성.

하지만 후반기 난조로 2년 만의 10승 복귀에는 실패.

8월 이후부터 정규시즌 종료 시점까지 윤성환은 10경기 2승 7패 평균자책점 5.44 피OPS 0.853으로 체력 저하 노출.

2019년 삼성 선발진은 외국인 투수 듀오 및 ‘영건’ 양창섭과 원태인의 활약 여부 등 의문부호로 가득.

마흔살 베테랑 윤성환의 역할이 매우 중요.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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