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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발생한 유래 없던 지진과 수해, 공공건물과 복합 건물의 대형 화재가 이어지는 등의 자연재해와 인재가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런 큰 재난은 여러 가지 사회 손실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삶의 터전인 일터와 집을 잃게 되는 경우이지 않을까 합니다.
때문에, 올해는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현재도 진행하고 있고, 국민의 삶에 위험이 되는 요소를 꼼꼼히 잡아내려 애쓰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우리 집, 내 일터에 대해서 우리 자신만큼 잘 아는 사람도 없고, 우리만큼 애정이 있는 사람도 없겠지요.
전문가가 와서 전문적인 진단을 해주는 것도 아주 중요하겠지만, 스스로 구석구석 무슨 문제가 있는지 미리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때 쓸 수 있는 자가 안전점검표가 있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경기도에서 이번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도민 스스로 건축물의 안전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안전점검표를 제작‧보급하고 있습니다.


공동주택용 6만 1천 부, 일반주택용 1만 부, 다중이용업소용 5만 부 등 총 12만 1천 부가 시군청 민원실과 주민센터 등에 책자로 만들어져 배포되며, 인터넷을 이용하면 경기도청 및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할 수 있답니다.
경기도에서는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다중이용업소와 숙박업소가 이번 자율점검에 모두 동참하고 그 결과를 건물 입구에 게시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이용하는 도민이 '이 건물은 안전하는구나~'라고 인지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겠지요.
뿐만 아니라, 도와 시군은 지하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자율점검 참여 홍보 캠페인을 개최하고,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홈페이지와 SNS, G-BUS 영상홍보, 유관기관 옥외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스스로 우리 주변의 안전 점검을 하고, 작은 의심 상황이 발견되면 언제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진단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안전점검 문화를 확산시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다양한 재난으로부터 미리미리 대비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