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모르고 갔다가 평생 후회하는 일본 여행지

조회수 2019. 5. 29.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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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라면 이곳만큼은 주의하자!

안녕하세요. 

누워서 떠나는 세계 여행 

'베드트립' 윤피디입니다.

오늘 저와 함께 떠나볼 나라는요!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8년 관광을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의 수만 

무려 753만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 2015년에 비해 거의 

2배 가까이 급증한 숫자!


그 사이에 있었던 한일정부간의

정치외교적 갈등,

도쿄에서 벌어졌던 혐한 시위 또한

한차례 화제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일본 관광 열기는 식을 줄 모르는데요. 

정치적 흐름이나 역사적 갈등과는 별개로

일본의 문화를 있는 그대로 

즐기고자 하는 것이

요즘 여행객들의 특성인 듯 싶습니다.


이처럼, 

물론 갈지 말지는 개인의 선택이고

요즘같은 국제화시대에 

정치 외교상 혹은 역사적 반감의 문제로

무조건적인 배척을 하는 것은

지양해야할 바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이라면 일본에 방문하기 전!

반드시 주의해야 할 

장소가 몇군데 있습니다!

알아볼까요?

*영상에서 더욱 자세히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일제 강점기와 관련해 '신사참배'와 같은 용어를

흔히 접해서인지 '신사'라는 단어 자체에

반감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신사' 자체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신사는 일종의 사원으로 

일본의 종교인 '신도'와 관련이 깊어요!


'신도'는 '모든 사물에는 신이 깃들어져 있다'

라고 믿는 일종의 애니미즘이죠.

이러한 신도의 사당이 바로 '신사'입니다.


즉, 기독교의 교회, 불교의 절과 같은 개념!

하지만, 

한국인이라면 주의해야 할

신사가 있습니다.

야스쿠니 신사는 

현재 일본 도쿄 중심에 위치해 있는 

최대규모의 신사!


But, 

야스쿠니 신사는

일반 신사와는 조금 다릅니다.

다른 신사들은 개인에 의해서

종교적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반면,

야스쿠니 신사만큼은 국가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신사입니다!


이후 청일전쟁, 러일전쟁, 태평양 전쟁 등

전몰자 246만여명을 안치시키고

그들을 모시는 공간이죠.


이 신사가 더 큰 문제를 가지게 된 건

1978년부터!

당시 2차 세계대전 A급 전범 14인의 

위패가 이 곳에 합사됩니다.

A급 전범이란?

2차 세계대전의 전쟁을 기획하고 운영한 배후이자 주범들

즉, 이 신사에 참배를 한다는 것은 

그들을 기린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수도 있습니다.


일본의 주요 정치인들은 아직까지도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신사 내부에 위치한

전쟁박물관에서는 전시물 대부분이 

일본의 침략행위를 미화함은 물론,

모든 책임을 외부에 전가하는 내용입니다.

때문에 한국을 비롯한

전쟁 피해국들은 일본의 과거사 

문제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죠.

이런 역사적인 배경이 있는지 모른채 

야스쿠니 신사에 방문해 단순히 유명하고 

예쁘다고 밝은 표정으로 셀카를 찍거나 

일본 현지인들처럼 신사에서 모시는

신에게 소원을 비는 한국인 여행객들의 수가 

상당하다고 합니다.


역사를 아는 한국인이라면 지양해야할 바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외 신사들은 영상 참고! 

일본 나가사키 현의 하시마섬은

섬 모양이 '군함'을 닮았다고 해서 

'군함도'라는 별명이 붙여지는데요.


이런 하시마섬의 또다른 별명은 바로

'지옥섬'입니다.

이곳은 태평양 전쟁 중에 

조선인이 대규모로 강제 동원되어

혹사당한 현장으로 악명 높은 곳입니다.


이 섬으로 강제로 끌려간 우리 한국인의 숫자는

무려 600여명, 이 중 100여명은 

노동 중 사망하거나 행방불명 

처리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CNN은 지구에서 가장 소름 돋는 

7곳 중 하나로 군함도를 꼽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일본 정부는,

'경제 대국의 발판이 된 자랑스러운 

근대 산업의 현장' 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2009년 군함도를 관광지로 개방했고


결국엔,

'일본이 비서구 국가 중 최초로 산업화를 

달성한 과정을 특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

라고 주장하며 군함도를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유네스코는 등재 허가를 내주면서

조선인 강제 징용의 역사를 적시하라

권고했다지만, 일본 정부는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가사키 현에서는 일명 

'일본 군함도 상륙투어'라는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진행하고 있는데요.


투어에는 군함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홍보하는 영상을 지속적으로

노출시킬 뿐만 아니라,

가이드 내용에서는 군함도의 

역사와 가치에 대해서만 말해줄 뿐

조선인 강제 노역에 대한 부분은

일체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군함도 옆에는 '다카시마'라는

섬 또한 위치해 있는데요.


노동하다 죽어간 조선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공양탑이 한때 위치하던 곳입니다.

하지만 방송에 소개된 이후,

나카사키현에서 이곳을

암암리에 폐쇄해버리게 됩니다.


무지와 무관심의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네,

오늘은 

일본에서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주의해야할 장소들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일본으로의 관광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지만

아직까지도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에 반감을 가지거나,

일반 일본인들에게도 혐오감을 느끼는

여론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취해야 할 액션은 

이러한 무조건 적인 배척, 적대시가 아닌

무지와 무관심을 줄이는 데에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장소들도 무조건

적대시하고 가지 않는 것 보다는 

오히려 더 깊이 알고 

더 정확히 기억해야할 장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영상으로 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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