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좋아하세요? 차승원이 스페인에서 반한 이것!
¡Buen día!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에게
스페인의 알록달록한 색채만큼
스페인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인디고 트래블의 혜연 가이드입니다!
스페인은
볼거리와 먹거리로 가득한 곳인데요,
거기에 곁들일만한 술(ㅇㅅㅇ//)도
한몫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
그래서 준비해보았습니다.....흐흫
스페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
지금 바로 저를 따라오세요!
Vamos!!!
1. 스페인의 맥주
에스뜨레야 담
(Estrella Damm) 입니다!
에스뜨레야 담(Estrella Damm)은
톡 쏘는 청량감과 끝 맛이 깔끔한라거맥주인데요,
1876년부터 무려 140년간
바르셀로나와 함께 해온 국민 맥주이죠!
**스페인의 대표적인 축구 구단 중 하나인
FC 바르셀로나의 오랜 후원사이기도 하답니다!
그래서, FC 바셀의 우승 세리머니는 샴페인 대신
에스뜨레야 담과 함께 한다는 사실!!!
그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현지 슈퍼나 마켓에서
에스뜨레야 담의 대표 마크인 별★모양이나
제품 상단에 위치한 FC 바셀의 공식 로고를
찾아주세요!
그럼 이쯤에서
바르셀로나의 핫한 수제 맥주집 한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그 이름은 바로바로
파브리카 모리츠 바르셀로나
(Fabrica Moritz Barcelona)로
바르셀로나 모리츠 맥주공장이
되겠습니다!
과거 맥주 공장이었던 곳을 리모델링하여
현재는 빈티지한 느낌의
펍으로 운영되고 있답니다!
이곳이 사랑받는 이유는
(**스압주의)
다음과 같습니다!
1. 모리츠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맥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2. 부담 없는 가격에
신선한 맥주를 맛볼 수 있다는 장점!
(모리츠 오리지널 기준, 맥주 한잔 2.5~5유로)
3.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안주가 함께 준비되어 있다!
건물 지하로 내려가면
맥주 양조장의 흔적을 엿볼 수 있고
디자인 소품이나 일러스트 북 등을 판매하는
기념품 숍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니
스페인의 생맥주가 어떤 맛일지 궁금하신 분들이나
하루 여정을 시원한 맥주로
마무리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 현지 가이드가 추천하는 안주Ⅰ }
모리츠 맥주공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모리츠 맥주로 만든 비어캔치킨!!
(감자튀김과 함께 나오는)
삐깐똔 알 라 모리츠 꼰 빠따따스 프리따스
/Picanton a la moritz con patatas fritas를
지금 바로 주문해보세요!!!!!
2. 스페인의 와인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스페인은
포도 재배면적이 세계 최대이자
와인 생산량은 세계 3위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맛이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스페인의 와인을 온몸으로 맛볼 수 있는
축제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이름하여,
스페인 북부 라 리오하 지방에 속한
아로(Haro)에서 펼쳐지는
바타야 데 비노(Batalla del Vino) 축제입니다!
**스페인어로,
Batalla(바타야)는 전투
/ Vino(비노)는 포도주를 뜻함!
제가 왜 온몸으로 맛볼 수 있다고 소개했는지,
혹시 눈치 채셨나요?ㅎ_ㅎ
말 그대로,
포도주로 갖고 서로 다투는(?) 축제인 셈이죠!
2019 바타야 데 비노 축제 기간
☞ 6월 29일(토), 단 하루!
축제의 유래는 옛날 옛적에
하로 지역의 두 마을 사이에서
벌어진 전쟁이 끝나고,
친목 도모를 위해미사를 함께 드렸는데,
미사 직후, 서로에게 와인을 부어주던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꼭 지켜야만 하는 규칙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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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축제의 전통인
흰색 옷과 빨간 손수건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출 것!
2. 축제가 시작(오전 9시)되면
당신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빨리
옆에 있는 친구나 이웃에게
포도주를 뿌릴 것!
3. 전투를 위해 사용되는 무기?로는
포도주를 담을 수 있는
물총, 부츠, 그릇 등 무엇이든 사용 가능!
※ 단, 안전을 위해 유리병은 제외
4. 전투가 마칠 때까지
무조건 웃고 떠들고 춤추며
흥겹게 즐길 것!
이번엔 스페인만의
와인을 즐기는특별한 비법이 있죠!
바로바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상그리아(Sangría)입니다!
상그리아(Sangría)의 뜻은
피라는 뜻의 상그레(Sangre)에서 유래했는데요,
그 색에서 볼 수 있듯이
주재료로 사용되는
레드와인의 붉은색 때문에
이름 붙여진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현지 가이드가 추천하는 안주Ⅱ }
스페인와인에는 역시
스페인산하몬&치즈!!
와인의 달달함 + 하몬&치즈의 짭쪼름함
= 단짠단짠의 끝판왕!!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바로 그)
느낌적인 그 느낌!!!
3. 스페인의 전통주
와인과 맥주를 알아보았으니
이제 전통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오늘 소개해드릴 스페인의 전통주,
더 구체적으로는
스페인 '북부 바스크 지방'의 전통주인
시드라(Sidra)입니다!
시드라(Sidra)는 사과로 만든 발효주로,
설탕이나 첨가제를 넣지 않고
자연스럽게 발효시키기 때문에
사과 본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달달한) 과일주입니다.
♥꿀맛탱 내사랑 시드라♥
그 시작은
11C 말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당시 급격히 추워진 유럽의 날씨로 인해
한동안 포도재배가 어렵게 되자,
포도주를 대체할 음료로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시드라 맛있게 마시는 방법 ]
1. 시드라 병을 든 손을
머리 위로 높이 든다.
2. 컵을 든 다른 손은
최대한 아래에 내려놓는다.
3. 약 1m의 간격을 유지한 채,
시드라를 잔에 떨어뜨려 잔에 담는다.
바로 이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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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현지 종업원에게 부탁할 것 주의!!!!!
이렇게 마셔야만 하는 이유는
잔에 부딪힐 때,
발효주 특유의 탄산이 발생하면서
청량감이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 현지 가이드가 추천하는 안주Ⅲ }
바스크 지방의 전통주인 시드라에
바스크 지방의 전통 음식인
소갈비 구이 출레타(Chuleta)를 곁들여 먹는다면?!
그 무엇이든........
상상 그 이상!!!!
지금까지
스페인에서 맛볼 수 있는 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B.U.T
이것은 스페인에 대한 빙산의 일각일 뿐,
저 혜연 가이드는 조만간
다음 포스팅에서 새로운 주제와 함께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곧 다시 만나요!
Hasta Luego(아스따 루에고)!
P.S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