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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사는 가이드도 당했다! 파리 범죄 수법 및 예방법

조회수 2019. 3. 7. 11: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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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사는 가이드가 겪었던 최악의 에피소드 TOP3

BONJOUR, 
아름다운 나라 프랑스를 
알음알음 전해드릴 알음다운 가이드 
다운가이드입니다:)

프랑스의 아름다움을 전파하러 찾아왔지만, 

오늘은 아름답지 않은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사실 프랑스는 낭만의 나라이지만 

그 삶이 낭만적 이기만 하지는 않답니다..

살다보면 별별 희한한 사건 사고들을 

마주하게 되죠..

그래서 오늘은.. 저에게는 좀 씁쓸한 이야기  

준비해봤습니다..!





EPISODE 1)
지하철 소매치기

소매치기는 파리에서는 정말 흔한 일이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소매치기 방지 도구들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소매치기범들의 수법도 나날이 발전 

한다는 게 문제입니다..!

제가... 제가... 그렇게 당했거든요...

파리에서 유명한 법칙이 하나 있죠..!

주요 소지품은 절대로 외투 주머니에 

넣어다니면 안된다!


저도 그렇게 나름의 예방을 하고

여느 때와 같이 지하철에 탑승하려고 하려던

순.간 ..!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제 가방을 훅 하고 집어 당겼어요..
그대로 저는 몸이 뒤로 쏠리면서 
문에 끼이게 되었고
문이 다시 열릴 때 까지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순간을 틈타서
제 가방을 열어서 제 소지품을 털어갔답니다..

.

.

정말 정말 치를 떨었던 사건이예요..

'눈 뜨고도 코 베인다' 라는 게 

딱 이런 거구나 싶었던..


여러분, 파리 지하철에서는 

조심하고 신경써서 나쁠 게 전혀 없습니다!!!!!!!


100번 조심하세요!

1000번 신경쓰세요!



기억합시다_!

1. 외투 주머니는 반드시 비운다

2. 핸드백 및 에코백은 몸 안쪽으로 맨다!

3.백팩의 경우, 주요 소지품은 바깥쪽이      아닌 안쪽으로 넣는다!

4. 문 쪽에 오랜 시간 머무르지 않는다!


EPISODE 2)
지하철 스프레이

.

.

늦은 저녁 파리북역 근처의 길목에서

갑작스럽게 외국인 무리가 우루루 몰려와서

친구 얼굴에 정체 모를 스프레이를 

뿌리고는 달아났다고 합니다..


그 다음 날 친구는 하루종일 

얼굴과 눈에 고통올 호소하게 되었고..ㅠ_ㅠ


경찰서에 찾아가 이야기 했지만 증거가 없다며 

모르쇠 반응이었고,

폴리스 레포트까지 작성했지만.. 

친구는..여행자 보험을 들지 않고 파리까지 왔다는

결국 보상도 받지 못하고 끝난 

너무나도 억울한 사건이랍니다..


여러분, 북역 근처

늦은 시간 대에는 이동을 절대로 삼가야 할
무서운 곳 입니다!

그야말로 무서운 분들이 득실득실한 곳이지요..

또한,

밤 늦은 시간에

여성 혼자 다니는 것도 

왠만하면 피해주세요!


기억합시다_!

1. 왠만하면 북역 근처 숙소를 잡지 않는다!

2. 밤 늦은 시간에 외출할 때에는 어디서       든 방심은 금물!

   (특히 여성분들 혼자 다니지 마세요!!!)

3.반드시 여행자 보험 들기


EPISODE 3)
택시 사기

다른 에피소드들보다 비교적 최근에 일어난 사건이라 아직도 손이 부들부들 하네요 .. 

저희 손님이 당했던.. very very 황당 사건..!

손님 두 분이어서 

에펠탑에서 개선문까지 파리 개인택시를 

이용하시고 택시 미터기에서 8.5유로를 확인하시고 카드로 결제하셨다고 합니다.


다음 날 모바일로 카드 결제 내역을 보시는데..

그 택시를 탄 시간대에 

8.5유로가 결제된 내역은 없고

뜬금없는....950유로....950유로...


950유로!!!!!! (한화로 약 130만원)

딱히 저희 측에서 제시할 증거도 없어서 

신고도 어려웠고,,

의심이 가는 택시 회사에 전화도 해봤지만

욕만 바가지로 먹고 끝이 났답니다..



하..그래서.. 950유로는 결국 못찾게 되는 건가..

손님분도 저도 반 정도 해탈의 경지였었는데..


.

.

.


뙇!!!!!!!!!!!!!!!!!

정말 너무나도 다행스럽게도 피해받으신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때까지의 맘고생이

얼마나 심하셨을까요..ㅠ_ㅠ



기억합시다_!

1. 파리에서 개인 택시도 편하고 좋지만

왠만하면 우버 이용을 추천 드립니다!

(택시 TIP은 다음에 꼭 포스팅 할게요~!)

2. 파리에서 카드 결제 시 결제 직전까지 꼭 금액을 확인하기!


+) 길거리 판매 술

제가 겪지는 않았지만 

저도 겪었을 수도 있을 뻔 한 

무서운 소식이 있어 추가합니다..!


에펠탑 주변을 배회하며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술, 마셔도 될까요?

에펠탑의 앞 뒤로 해서 한 쪽으로는 마르스 광장

또 다른 한 쪽에는 트로카데로 광장이 

위치하는데요.


관광객분들이 앉아서

긴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보니

길을 지나다니면서 

맥주와 샴페인을 굉장히

저렴하게 판매하시는 분 들이 많으세요! 


멀리 마트까지 가기도 귀찮고,

가격도 더 싸다 보니, 

저도 많이 사 먹었었는데,,


최근에 이 술 안에 약을 타서 
판매하다 걸렸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게 무슨 일 일까요..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네요..ㅠ_ㅠ

여러분, 조금만 귀찮더라도, 

조금 더 비싸더라도 

'안. 전. 제. 일'!!!!!!


네.. 오늘은 이렇게 

아름..답지는 못한 프랑스의 이야기였습니다..!

네.. 가이드도 다 당하고 살아요..


이 풍부한 경험으로부터 쌓은 지식으로

여러분들을 지켜 드릴게요..^^; 쩝..


하.. 그렇게 당하고도.. 

그럼에도 제가 프랑스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그보다 더 아름다운 것들이 프랑스에 넘쳐나기 때문이겠죠..?

여러분들한테도 

프랑스가 아름답게 기억될 수 있게...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 오겠습니다~!

프랑스는... 소중하니까요

지금까지 파리 숙소 구하기 TIP으로 찾아 왔던 

알.음.다.운

다운가이드였습니다~!

Au revo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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