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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갱년기 증상, 생활 습관 변화가 중요해요!

조회수 2021. 5. 15.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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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폐경'이라는 단어 자체가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할 수 있어, 요새는 '완경' 이라는 말을 대신 사용하는 추세에 있어요. 이 글에서는 접근성을 고려하여 좀 더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폐경이라는 단어로 표현하였습니다.

폐경 시기는 유전의 영향이 크지만, 보통 50세 전후라고 볼 수 있어요. 단 40세 이전에 폐경이 되는 경우를 조기 폐경이라고 해요.


노화에 따라 월경이 불규칙해지면서 월경량이 줄어들고, 월경일수가 점점 짧아지는데, 이때부터 월경이 완전히 없어진 이후 약 1년까지를 갱년기라고 해요. 평균 4~7년 정도의 기간이죠.

갱년기에 겪는 증상과 변화

폐경기 증상의 종류, 정도, 기간은 개인마다 매우 다르게 나타나요. 안면홍조와 발한 등이 함께 나타나기도 하죠.


폐경 자체는 질병이 아니지만, 이러한 증상으로 불편함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또 골다공증과 심혈관계 질환 같은 어떤 질병들은 폐경 이후 생길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꾸준히 받고 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해요.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

1) 혈관 운동 증상

약 75%의 갱년기 여성들이 혈관운동성 증상을 겪는다고 해요.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증상이죠.


증상

• 갑자기 후끈 달아오르고 얼굴에 홍조가 생긴다

• 몸이 식으면서 땀이 많이 난다

• 가슴이 두근거리고, 밤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서 잠을 잘 자지 못한다


권장 생활 습관

• 더운 장소(ex. 찜질방) 피하기

• 자극적인 음식(ex. 술, 매운 음식, 뜨거운 음식) 피하기

•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거나 실내 온도를 낮게 유지하기

• 금연

• 과체중이라면 적당한 체중 감량

2) 심리적인 변화

과거 우울증을 포함한 기분장애를 경험한 적이 있거나 과도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는 경우, 우울증이 생길 위험이 높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해요.


증상

• 우울, 불안, 초조, 신경과민 증세가 나타난다

• 쉽게 흥분하거나 감정기복이 심하다

• 기억력이 떨어진다

• 심리적인 변화로 인해 잠을 자기 어렵다(불면증)


권장 생활 습관

• 긍정적인 태도 갖기

• 매일 같은 시간 일어나기 등 일정한 생활 습관 유지하기

• 규칙적인 운동

• 카페인이나 술 피하기

• 심한 우울감이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진료 받기

3) 비뇨생식기 위축, 성관계 고민

갱년기에는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서 질과 요도의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과 유연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증상

• 질 분비물이 줄어 건조함을 느낀다

• 성교시 통증이 있다

• 냉, 질 출혈, 질염이 나타난다

•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거나 소변을 참기 어려운 느낌이 들고, 잔뇨감이 있다

• 요실금 증상이 나타난다

• 성교통과 심리적인 변화로 성관계에 불편함을 느낀다


권장 생활 습관

• 젤 형태의 질 윤활제나 질 습윤제 사용하기 (약국에서 의사 처방 없이 구매 가능)

•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 받기

4) 골다공증

폐경 후 첫 5년간 골밀도가 크게 낮아지는데, 골밀도가 낮다는 건 뼈의 양이 적고 뼈가 약해져 있어 약한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다는 뜻이에요.


권장 생활 습관

•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칼슘과 비타민 D 섭취하기 

(권장량: 칼슘 1,000~1,500mg, 비타민 D 800~1,000IU)

•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적당한 유산소 운동, 유연성 운동하기(ex. 수영, 걷기, 자전거 천천히 타기)

5) 심혈관계 질환

여성호르몬의 한 종류인 에스트로겐은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하는데, 폐경 이후로는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기 때문에 심혈관계 질환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돼요.


증상

•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 상승


권장 생활 습관

• 절주, 금연

• 적정 체중 유지

•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섭취하기

• 콜레스테롤, 지방, 염분 섭취 줄이기


불편함을 느낀다면 병원 가기!

사소한 생활 습관 변화로 불편함을 줄일 수는 있지만, 완전히 해소하기는 어려울 수 있죠. 이럴 때 병원에 방문하여 불편함에 관해 얘기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폐경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들을 예방하고, 비슷한 증상의 다른 질병(ex. 자궁내막증, 갑상선 질환)과 구별을 위해서 본인의 증상을 잘 관찰하여 한 번은 산부인과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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