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쇼크증후군, 초기 증상을 기억하세요! (필수)

조회수 2021. 5. 1.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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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쇼크증후군(TSS)이란?

탐폰을 써봤다면 한 번쯤은 꼭 들어본, 독성쇼크증후군. 실제로 많은 탐폰러들이 걱정하는 부분이기도 해요.


독성쇼크증후군(TSS)이란 세균이 분비하는 독성물질로 인한 쇼크와 그 증상들을 의미해요. 초기 증상으로는 오한, 발열 등이 있고 방치될 경우 죽음에 이르기도 하는 아주 치명적인 질병이죠.


그러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요. 현재 10만 명 중 1명 꼴로 발생하는 아주 드문 일이기도 하고, 초기 증상을 인지하고 제시간 안에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회복이 가능하거든요.

TSS의 발병 원인

흔히 사람들은 탐폰 사용 자체가 TSS의 유일한 원인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TSS의 발병 원인은 다양합니다. 화상이나 피부의 상처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고, 문신이나 자궁내장치, 월경컵 사용도 TSS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어요.


사실 탐폰으로 인해 TSS가 발생하려면, 일단 탐폰을 장시간으로 착용해야 해요. 그래야 세균이 대량으로 번식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이 세균들이 때마침 생식기에 난 상처 등을 통해서 혈관 안으로 침범해 들어가야 해요. 즉, 탐폰을 넣자마자 구토나 어지럼증이 생겼다면 그 증상은 TSS이기 어려워요.

TSS 예방에 중요한 건, 위생!

TSS는 탐폰의 문제라기보단 위생관리의 문제예요. 문신 시술을 받을 때도, 비위생적인 환경이라면 TSS 감염 위험에 얼마든지 노출될 수 있어요. 따라서 TSS를 예방하기 위해선 위생에 신경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탐폰이나 월경컵과 같은 체내형 월경용품을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수칙을 지켜주세요!

• 사용 시간이 8시간을 넘지 않도록 신경쓰기

• 사용 전/후로 손을 깨끗이 씻기

• 사용 과정에서 상처가 나지 않도록 손톱을 항상 짧고 깨끗하게 관리하기

• 월경컵처럼 여러번 사용하는 월경용품은 꼭 소독하여 사용하기

TSS의 초기 증상을 기억하세요!

희귀한 상황은 맞지만, 일단 TSS가 진행되면 정말 치명적이에요.


그러니 TSS가 걱정되는 탐폰 사용자라면 초기 증상을 잘 알아두세요. 가끔 마지막 탐폰을 꺼내는 걸 잊어버려서 탐폰을 두 개 넣어 놓는다거나, 탐폰 한 개를 이틀 이상 착용하고 있는 등의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니까요.


이럴 땐 TSS의 초기 증상을 떠올려보고, 스스로의 상태를 최대한 빨리 체크해서 치료를 받으세요! 조금이라도 빨리 발견하여 치료를 받을수록 생존률이 올라가고 예후가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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