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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만들었을까 싶은 기상천외한 물건 탑 10

조회수 2018. 7. 18. 18: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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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슈프림
10위 – 스탬프

스티커조차 몇 만 원에 팔리는 슈프림이니까, 스탬프도 충분히 만들 수 있겠다. 여기저기 찍고 다니면 모두 ‘슈프림’이 될 테니까. 하지만 이건 슈프림 로고를 찍을 수 있는 스탬프가 아니다. 포켓볼 공 모양의 프린트에는 ‘DON’T ASK ME 4 SHIT’라고 적혀 있을 뿐이다. 의도를 묻지 말라는 슈프림의 경고처럼 들린다.
9위 – 스카페이스 동상 조명

영화 <스카페이스>협업 컬렉션. 물병을 든 고대 로마풍의 여인들이 ‘THE WORLD IS YOURS’라고 쓰여진 지구본 형상을 들고 있는 조명이다. 슈프림이 아니었다면, 빈티지 소품 매장 한 구석에서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었을 법한 디자인이다. 슈프림 로고조차 아주 작게 찍혀져 있다. 이걸 사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8위 – 절단기

자전거 전문털이범이 아니고서야 살면서 절단기가 필요한 순간이 몇 번이나 찾아올까? 절단기를 들고 으쓱대며 멋을 부려야 할 상황의 확률은? 로또 당첨 확률에 가까운 사용빈도를 지닌, 놀라운 물건이다. 슈프림은 문이 잠긴 곳에서의 스케이팅을 위해 특별히 절단기를 만들었다고 용도에 대해 말했다. 범죄 조장을 위해 만들어진 진짜로 놀라운 물건이다.
7위 – 손도끼

액세서리일까? 혹은 응급 상황을 위한 무기일까? 그도 아니면 장식품일까? 여러모로 용도를 따져봤지만, 어디에도 부적절하다. 정 손도끼를 출시하고 싶었다면 <배틀그라운드>와의 협업 스킨 쪽을 생각하는 게 더 나았을지도.
6위 – 소화기

실제 화재가 발생한다면 이 소화기를 보고 과연 어떤 생각이 들까? 일촉측발의 상황, ‘아깝다’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소화기는 과연 용도에 걸맞은 걸까? 마르셀 뒤샹의 작품 의도가 떠오르는 슈프림의 소화기는 재미있게도 발매 1분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부디 많은 이들의 목숨을 구했기를.
5위 – 에어 혼

에어혼은 스포츠 경기 응원 혹은 호신용으로 주로 쓰인다. 역시 두 상황 다 슈프림이 필요할지는 의문이지만 발매와 동시에 매진을 기록한 아이템이다.
4위 – 벽돌

약 5만 원 가량에 출시된 슈프림의 그 유명한 벽돌이다. 이 용도 불명의 벽돌은 발매 당시 엄청난 화제를 모았고, 2년이 지난 현재 중고 시장에서 약 80만 원 가량에 거래되고 있다. 쓸모없음에 관해서라면 단연 최고의 물건이지만, 너무 유명해진 바 4위로 선정했다.

1위부터 3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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