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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홈' 구성을 위한 홈 테크 제품 및 어플리케이션

조회수 2020. 5. 21.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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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하나로 방 안의 모든 걸 제어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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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면 커튼이 자동으로 걷히고 좋아하는 음악이 기상 알람으로 스피커에서 흘러나온다. 인공지능 비서가 오늘의 날씨와 스케줄을 확인해주고 거실로 나가면 자동으로 커피가 내려져 있다.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나 볼 수 있던 장면이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현실에서 구현 가능하다.


인간의 개입 없이 기계 간의 소통을 통해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홈’은 최근 IT 업계의 주된 관심사이며, 지난 1월 열린 <CES 2020>의 주요 테마이기도 했다. 2010년대까지만 해도 기기 가격이 비싼게 흠이었지만,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이제는 꽤 저렴한 가격으로 스마트 홈을 꾸밀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중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싶은 이부터 침대에 누워 방 안의 모든 걸 컨트롤하고 싶은 사람까지, ‘스마트 홈’을 구성하기 위한 기초 아이템 및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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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TTT


스마트기기 제조업체들은 자체적으로 제품을 컨트롤하기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한다. 하지만 아이템 가짓수가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다운로드 받아야 하는 어플리케이션도 많아진다. IFTTT는 대부분의 스마트 기기를 제조사와 상관 없이 컨트롤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필수품이다. IFTTT는 ‘IF THIS THEN THAT’의 줄임말로 이는 어플리케이션이 작동하는 방식을 그대로 보여주는 이름이기도 하다. IFTTT는 ‘애플릿’이란 개념을 통해 동작한다. 예를 들어 아래 소개할 필립스 휴 4.0와 지메일을 연동해 ‘만약(IF)’ ‘메일(THIS)’이 ‘오면(THEN)’ ‘조명이 깜빡(THAT)’이는 애플릿을 만드는 식. 작동 방식이 이해하기 어렵다면 기존 유저가 만들어 놓은 애플릿 샘플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IFTTT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브런트, 스마트 플러그


한국의 여름을 나기 위해 에어컨은 이제 거진 필수품이 됐다. 하지만 에어컨을 쓰면 쓸수록 늘어나는 전기요금이 걱정되는 것도 사실. 특히 누구나 한 번 쯤은 외출 시 에어컨 스위치를 끄는 걸 잊어버렸을 때가 있다. 브런트 스마트 플러그는 이런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브런트 플러그에 전자제품을 연결하고 브런트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으면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전력을 차단할 수도 있으며, 아마존 알렉사, 구글 홈 등의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음성인식을 통한 제어도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전력을 자동으로 켜고 꺼주는 ‘Welcome/Goodbye’ 기능도 편리한 기능 중 하나다.

필립스, 휴 4.0


다양한 스마트 조명이 시장에 나왔지만, 아직 필립스 휴 4.0을 따라갈 만한 아이템은 없다. 지난 버전까지는 홈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사용해야만 했으나 필립스 휴 4.0부터는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서도 조명을 작동할 수 있게 되었다. 기본 어플리케이션만으로도 기상 시간에 맞춰 조명을 켜주고, 영화나 음악에 맞춰 자동으로 색이 달라지는 등의 설정이 가능하다. RGB 컬러 기반으로 다양한 컬러로 조명 색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장점. 특히 IFTTT와의 연동을 통해 비가 오거나 온도가 일정 이하로 내려가면 조명의 컬러를 바꾸거나, 앞서 소개한 메일 알림 등 생활과 밀접한 애플릿이 다수 존재한다. 필립스 ‘휴 4.0’은 스마트 전구만 판매하니, 조명은 E23 전구에 맞춰 원하는 디자인으로 사면 된다.

구글, 구글 홈 & 구글 홈 미니


현재 스마트 스피커 시장은 과포화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마존이 2014년, 인공지능비서 알렉사를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 에코를 출시한 이후로 구글 홈, 애플 홈팟, 마이크로소프트 인보크 등 수많은 제품이 쏟아졌다. 1등은 여전히 아마존 에코가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그 뒤를 구글 홈이 쫓는 상황. 다만, 아마존 에코의 경우 한국어 사용에 어려움이 있으니 구글 홈이 가장 좋은 선택지다. 구글 홈의 가격이 부담된다면 미니를 추천한다.

MOD, 타임 타이머


MOD 타임 타이머는 ‘구글 타이머’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작동 방식도 간단하다. 시계의 분침을 원하는 만큼 돌리고, 시간이 지나면 타이머가 울리는 형식. 어플리케이션이나 다른 타이머로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이 타이머의 강점은 강렬한 시각적 효과에 있다. 레드 컬러의 종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줄어드는 압박감은 재택근무로 인해 풀어진 마음을 다잡기 충분하다. MOD 타임 타이머와 함께 ‘뽀모도로’라는 업무 테크닉을 함께 사용해보길. 25분 업무, 5분 휴식의 반복이 생각 이상으로 업무 효율을 높여줄 것이다.

노마드, 와이어리스 베이스 스테이션


날이 갈수록 많아지는 전자제품에 케이블도 늘어간다. IT 제조업체들도 이를 알고 무선 제품 기기에 힘쓰고 있다. 그중 가장 활용도가 높은 제품은 무선 이어폰일 것이며, 두 번째가 무선충전기일 듯하다. 노마드 와이어리스 베이스 스테이션은 아이템 하나로 스마트워치,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에어팟 등을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이 되는 제품이다. 최소 세 개의 케이블을 책상 위에서 치워버릴 수 있다. 무선 제품을 충전하기 위한 무선 충전기. 아이러니하지만 필수품이다.

블루에어, 센스+ 에어 퓨리파이어


황사와 미세먼지는 코로나19 이전부터 한국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게 만드는 주범이었다. 그만큼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도 오래전 이야기. 블루에어 센스+ 에어 퓨리파이어는 세련된 외관과 훌륭한 성능, 두 가지를 모두 잡은 제품이다. IoT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을 통해 방 안의 공기질 상태 모니터와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가격이 부담된다면 ‘가성비의 끝판왕’ 샤오미의 미 에어 시리즈도 고려해보는 건 어떨까.

Editor Eunbo 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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