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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이란 단어를 처음 만들어 쓰기 시작한 곳, '더콘란샵'

서울 대치동에 상륙한 더콘란샵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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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표방한다고 말한다. 한데 이 ‘라이프스타일’이라는 단어의 정의는 과연 뭘까? 그리고 이 ‘라이프스타일’이란 말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답을 찾기 위해서는 단어가 처음 쓰인 197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953년 가구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한 영국의 테렌스 콘란은 전쟁 이후로 삭막해진 영국의 주거 환경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는 테이블 매트와 같은 사소한 소품이 결국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고, 이 같은 생각은 1974년 차린 최초의 디자인소품 숍으로 이어졌다. 전례 없던 형식의 가게는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시선을 사로잡는 소품 하나가 삶을 윤택하게 가꿀 수 있구나.’ 그리고 그 인기는 결국 삶의 질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이라는 단어를 낳았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은 테렌스 콘란은 1983년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게 된다. 그를 테렌스 경(Sir)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이후 더콘란샵은 세계로 확장됐다. 2020년인 지금까지 여러 유사 라이프스타일숍이 세계 곳곳에 생겨났지만 더콘란샵에 비할 건 아직 본 적이 없다. 세계 3개국 11개의 숍. 그리고 지난 11월 영국, 프랑스, 일본에 이은 네 번째 국가의 12번째 숍으로 더콘란샵이 서울 도곡로 한복판에 문을 열었다.


2층 약 1천 평 공간에 들어찬 온갖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소파, 의자, 책상, 조명 등의 가구부터 각종 그릇과 집기 등의 주방용품을 거쳐 향수, 패브릭과 같은 소품, 나아가 각종 테크 제품까지 더콘란샵에서는 주거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더콘란샵이 취급하는 브랜드는 약 3백 여 개, 브랜드의 상징 컬러가 칠해진 자체 컬렉션 ‘콘란블루’를 비롯해 가구로는 비트라, 크놀, 칼 한센 & 손, 구비, 아르텍 등의 브랜드가 오와 열을 맞추고 있으며, 키친 용품에는 리델, 이첸도르프, 잘토, 펠드스파 등이 준비됐다. 한편 더콘란샵과 테일러커피가 합심해 만든 카페 올비의 커피와 타르트에서는 더콘란샵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의 관점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


더콘란샵은 1층과 2층으로 나뉜다. 우선 1층은 집 안에 들일 수 있는 거의 모든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채워졌다. 공간은 전자제품, 어린이용품, 주방용품, 거실용품, 뷰티 및 그루밍 제품 등의 테마로 구획되며 각 테마별 섹션에서는 집 안에 들일 수 있는 거의 모든 제품이 마련돼 있다. 더콘란샵을 들어서자마자 반기는 것은 비트라의 마르셀 브로이어, 찰스 앤 레이 임스 의자 컬렉션이다.

각종 라이프스타일 소품의 1층을 지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에 다다르면 좀 더 본격적인 가구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 가구 박물관이라고 봐도 무방할 규모. 디자인사의 한 획을 그은 각종 디자인 체어와 형형색색의 쇼파와 패브릭 그리고 조명 컬렉션이 더콘란샵의 2층을 채운다. 2층 한 켠에 구성된 VIP 및 VVIP 룸과 ‘내 방보다 좋다’라는 소리가 절로 튀어나오는 화장실 및 파우더룸은 더콘란샵의 숨은 매력이다.


규모와 수준의 모든 측면에서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콘란샵은 어떤 취지로 이곳 서울에 자리하게 됐는지, 또 더콘란샵은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더콘란샵의 김성은 팀장에게 던졌다.

리빙숍, 라이프스타일숍, 디자인숍 등의 여러 정의 중에서 더콘란샵은 스스로 무엇이라 칭하고 있나요?


라이프스타일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숍으로서, 스스로를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편집숍으로 정의합니다.


더콘란샵의 네 번째 나라로 하필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국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K 콘텐츠를 통해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한국의 영향력은 따라서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이라 보고 있고요. 그러한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콘텐츠를 만났을 때, 그 전망은 실로 대단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더콘란샵이 다루는 브랜드는 몇 가지나 될까요?


자체 브랜드부터 가구, 집기, 뷰티, 패션까지 약 3백 여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으로서 협업 또한 두드러지는데, 협업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우선 그것을 누가 사용할 지, 타겟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브랜드 자체의 성장력도 물론 중요한 요소일 테고요. 무엇보다 브랜드가 가진 창조성에 대해 주의 깊게 보고 있습니다.


지금 주목하고 있는 한국의 브랜드도 있을까요?


젠틀몬스터와 정식당에 주목하고 있어요. 모두 브랜드 본연의 색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금 더콘란샵을 통해 전개하고 있는 에브리웨어와 리디아 등도 주목하고 있는 국내 브랜드예요.

오직 더콘란샵에서만 만날 수 있는 브랜드가 있나요?


더콘란샵 자체 브랜드인 콘란블루 등의 여러 제품이 있으며, 몰리나리 디자인, 데어, 체르너 등은 오직 더콘란샵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가구 브랜드입니다.


지금, 더콘란샵에서 꼭 사야 할 것들을 꼽는다면요?


연말연시에는 단연코 기프트 제품일 것입니다. 홉티미스트의 테라리움 아트, 글라스 이탈리아의 유리 테이블, 크놀의 바르셀로나 체어, 비트라의 팬톤 체어를 추천합니다.

더콘란샵

서울 강남구 도곡로 401

Editor Seungho Jang

Photographer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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