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사진도 인생샷으로 심폐소생하는 어플

조회수 2018. 5. 4. 12: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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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찍어도 돼요. 잘 고치면 되니까.

오늘의 날씨 파악에 기상청보다 더 확실한 지표가 인스타그램이다. 속속 올라오는 벚꽃 사진과 야금야금 타임라인을 장식하는 평양냉면 사진만 봐도 봄의 도래가 실감 난다. 하지만 버그인 줄 알았다. 피드를 내리고 또 내려도 죄다 똑같은 꽃놀이 사진뿐이라니. 천편일률적인 봄나들이 포스트 사이에서, 스크롤 하던 손가락을 멈출 인생샷 어플들을 소개한다. 전문가 보정 부럽지 않은 포토 에디터 어플부터 탭 한 번이면 죽은 사진도 심폐 소생시키는 필터 어플까지.

애플 펜슬과 함께라면 전문가의 보정 부럽지 않은 포토 에디터


스마트한 포토 에디터 어플들 덕분에 이제는 일반인도 손쉽게 사진을 보정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뭉퉁한 손끝으로 구현할 수 없는 세밀한 보정은 여전히 PC의 영역이라 여기는 사람이라면, 이들의 아이패드 버전을 사용해 보라. 아이폰 버전도 충분히 훌륭하지만 애플 펜슬과 함께라면 신세계가 열린다. 탁월한 반응성과 픽셀 단위의 정밀함을 자랑하는 디지털 펜이 전문가의 손길 같은 근사한 리터치를 약속한다. 손끝보다 세심하게, PC보다 쉽고 빠르게.

Plotaverse


사진이야 동영상이야?

사진의 일부를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처럼 바꿔주는 어플. 정적인 사진에 생명력을 더해 세상에 하나뿐인 ‘움짤’을 만들 수 있다. 흘러가는 구름부터 굽이치는 파도, 타오르는 불꽃, 바람에 나부끼는 머릿결 등 활용범위도 무궁무진.

Enlight Photo Fox


한 편의 영화 포스터 같은 인생샷을 원한다면

준비물은 인물 사진 한 장과 합성하고 싶은 배경 이미지 단 두 개. 두 장의 이미지를 합쳐 하나의 초현실적인 이중 노출 사진을 만들 수 있다. 톡톡 탭 몇번에 누구나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니, 이건 어플이 아니라 마법 아닌가.

Polarr


뷰티 화보 속의 여배우 피부같은 리터칭

기본 필터만으로도 매력적이지만 얼굴 보정에 특화된 ‘얼굴 도구’ 기능이 물건이다. 피부 톤과 질감 보정은 물론이고 눈 크기부터 입꼬리 각도와 이빨 색깔까지 조절할 수 있다.

Affinity Photo


어도비 포토샵을 긴장시킨 올인원 포토 에디터

‘2017년 올해의 앱’ 타이틀을 거머쥔 이미지 그래픽 앱. 이미지 편집과 리터칭은 물론 사진 보정과 그래픽 디자인을 한 번에 소화한다. 지난해 아이패드 버전 출시와 동시에 앱스토어를 장악했다. 아쉽게도 맥과 아이패드 전용이다.


씌우기만 하면 인생샷이 되는
필터 어플은

아래 이미지 클릭 후

<하입비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디터 YeJene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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