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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입비스트

2020 SS 파리 남성 패션위크 베스트 컬렉션 15 pt.2

<하입비스트>가 고르고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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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날렵한 재킷, 기다란 셔츠, 고딕풍의 흑백 일러스트, 그리고 런웨이를 가득 채운 블랙 컬러. 오래전 다카하시 준의 언더커버가 다시 돌아왔다. 사이버 펑크, 스탠리 큐브릭 등 다카하시 준이 지난 몇 년 간의 여러 모험과 실험을 거쳐 다다른 곳은 고딕과 호러. 이는 약 15년 전인, 언더커버 초창기의 무드로, 2020 봄, 여름 컬렉션의 과장 섞인 명명은 ‘언더커버 클래식’ 쯤이 될 수 있겠다. 뱀파이어 그래픽 패턴과 함께 언더커버는 컬렉션의 프린트로 사진가 신디 셔먼의 작품을 새겼다. 스트리트웨어의 종말에 대한 선언일까? 다카하시 준은 본 컬렉션의 처음과 끝을 모두 구두로만 완성했다.


베트멍


베트멍이라서, 그리고 지극히 베트멍스러워서 무릎을 탁 친 쇼. 감히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베트멍은 이번 시즌 파리의 한 맥도날드 매장으로 우리를 인도했다. 경비원과 맥도날드 직원 유니폼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여러 룩은 모두, 그대로 입고 싶을 정도로 실루엣과 밸런스가 훌륭했다. 콘돔 초대장과 맥도날드 컵에 담긴 탄산음료, 프렌치프라이 냄새가 베어든 매장 테이블 사이를 종횡무진한 베트멍의 새 컬렉션. 베트멍의 독창적 감각은 여전히 건재하며, ‘베트명은 베트멍’이라는 감탄은 이번 시즌에도 터져나왔다.


꼼데가르송 옴므 플러스


‘젠더리스’의 아이콘 꼼데가르송 옴므 플러스. 이번 2020 봄, 여름 컬렉션은 그 모호한 성별 속에서 브랜드의 개성과 아이덴티티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같은 길이, 같은 모습의 헤어 스타일, 성별을 파괴한 스커트와 레깅스에 더한 폴리우레탄 코트, 우븐 블레이저 등이 그 예. 모든 아이템에는 레이 가와쿠보의 해체주의 성향이 담겼다. 또한 블랙과 화이트의 두 가지로 구성된 나이키 협업 에어 맥스 95는 공개와 동시에 화제를 모았다.


사카이


따스한 ‘어스 컬러’로 칠해진 사카이의 2020 봄, 여름 컬렉션. 아베 치토세는 마드라스, 지브라 등 자연을 연상시키는 각종 무늬와 패턴을 컬렉션에 펼침과 동시에 MA-1 재킷, 카고 팬츠 등 해체주의적 실루엣의 밀리터리 룩을 선보였다. 이목을 끈, 또 다른 아이템은 바로 스니커. 나이키 협업의 새로운 ‘LD 와플’은 세련된 블랙 컬러는 물론, 물결치는 형태의 두툼한 아웃솔과 가죽, 나일론 등의 각종 소재로 완성하며 또 한번의 사카이 열풍을 예고했다.


셀린


셀린의 새 컬렉션에는 생 로랑 에디 슬리먼의 색이 여전히 강하게 남아있다. 스키니 핏 슈트, 워시드 데님, 시퀸 장식 재킷 등 생 로랑에서 슬리먼이 고수하던 ‘로큰롤 룩’과 ‘글램룩’ 스타일의 아이템들이 그 증거다. 하지만 전 시즌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것일까? 슬리먼은 그의 시그니처 스타일과 대비되는 캐주얼웨어 등을 선보이며 컬렉션을 더 다채롭게 구성했다.


톰 브라운


세계 최고 수준의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의 수석 무용수인 제임스 B의 공연으로 시작된 톰 브라운의 2020 봄, 여름 컬렉션은 그야말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톰 브라운은 스포츠웨어와 마리 앙투아네트 시대의 드레스 등 대조되는 요소들을 과감하게 배치하는 식으로 젠더의 경계 뿐만이 아닌 문화와 시대의 경계까지 부수고자 했다. 풋볼 헬멧과 짧은 주름 스커트의 조화와 함께 3D 모양의 치마와 농구공 모양의 백을 함께 연출하며 신선한 실루엣을 쏟아냈다. 특히, 파스텔 계열의 컬러로 컬렉션을 칠하면서 남성 속의 여성성을 최대치로 끌어내며 젠더의 벽을 다시 한 번 깨부쉈다.


1017 알릭스 9sm


날렵한 인상의 슈트, 폭이 점점 좁아지는 테이퍼드 팬츠, 세련된 느낌의 맥코트, 레이어드 된 트렌치코트 등 1017 알릭스 9SM의 2020 봄, 여름 컬렉션은 매튜 윌리엄스 특유의 미래적인 디자인에 매끈하고 여성적인 이미지가 결합됐다. 한편, 토트백, 웨이스트백, 백팩 등에는 특유의 롤러코스터 버클이 더해지며 브랜드 특유의 테크웨어 감성이 강조됐다. 눈여겨볼 만한 또다른 아이템은 나이키와의 협업 스니커. 화이트 컬러 어퍼에 선명한 리플렉티브 로고가 새겨진 협업 스니커는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 HB Team


파리 패션위크에서 포착한
올여름 패션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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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입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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