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하입비스트

실제 집이 아니다? <기생충> 비하인드 스토리 전격 공개

'북치기 박치기'의 후니훈도 영화에 참여했다

9,740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영화 <기생충>의 처절한 메시지만큼 완벽하게 현실을 고증한 것은 다름 아닌 영화 속 기택의 집. 하지만 기택의 집은 실제로 존재하는 집이 아닌 세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영화 <기생충>의 미술은 수수께끼로 뒤덮였다. 과연 기택의 집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박사장의 막내아들 다송의 자화상은 누가 그렸을까? 촬영 장소, 소품 그리고 배우들의 의상 콘셉트까지, 제작진이 직접 밝힌 영화의 제작 비화를 아래에 정리했다.

기택과 박사장네 집은 실제가 아닌 세트

기택과 박사장의 집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인가?

기택과 박사장네 집은 모두 세트다. 기택의 집은, 미술감독 이하준이 대학생 때 잠시 자취를 했던 반지하방을 떠올리면서 구상했다. 세트를 제작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실제 반지하 집 크기로 지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좁은 공간에서 찍어야 보는 이도 진짜 반지하라고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소품부터 벽의 묵은 때, 심지어 반지하 특유의 냄새까지도 생생하게 표현했기 때문에, 영화에서 실제 존재하는 집처럼 보여질 수 있었다.

박사장네 저택 역시 실제가 아닌 세트다. 봉준호 감독이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생각했던 평면도를 기반으로,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들을 레퍼런스 삼아 내부를 채워나갈 수 있었다. 제작진은 실평수만 200여 평의 거대한 저택을 재현하기 위해 외부와 1층, 지하와 차고는 600여 평의 전주 세트장에, 2층 내부는 안성 세트장에 각각 따로 지을 수밖에 없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저택은 그렇게 탄생했다.

기택 가족의 의상이 리얼하다. 어떤 컨셉을 설정하고 준비했나?


기택네 가족들의 의상은 모두 직접 만든 것이다. 최세연 의상감독은 각 공간 속에 배우들이 자연스럽게 흡수되길 원했고, 의상 역시 수채화처럼 공간에 묻어나길 원했다. 기택네 가족들은 현실에 기반을 두고, 공간이나 소품의 패턴을 맞춰 옷을 염색하고, 디테일을 더했다. 너무 촌스럽지 않게, 예전과 지금의 스타일을 적절하게 녹여 기택네만의 스타일이 완성했다.


기우와 민혁이 소주를 마시던 슈퍼가 실제로 존재 하나?


기우와 민혁이 소주잔을 기울이던 곳은 실제로 40년 넘게 장사를 이어오고 있는 아현동의 한 슈퍼에서 촬영됐다.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슈퍼 특유의 모습 덕분에, 생생한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다. 간판은 바꿔 달았다.

기택네 가족이 폭우를 맞으며 뛰어 내려가던 가파른 계단은 어디인가?


기택네 가족이 걷던 가파른 계단은 서울 곳곳에서 마라톤처럼 긴 코스로 촬영됐다. 성북동 언덕길을 내려와 자하문 터널을 통과한 후, 후암동 도닥다리에서 남매가 말다툼을 한다. 이후 창신동을 거쳐, 북아현동을 지나,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여정이 끝난다.


박사장의 막내아들, 다송의 자화상은 어떻게 탄생했나?


다송의 자화상은 과거 ‘북치기 박치기’라는 비트박스 광고로 화제를 모은 래퍼 후니훈이 그린 작품이다. 어린이가 그린 듯한 작화의 작가를 찾던 봉준호 감독과 이하준 미술감독은 ‘지비(Zibezi)’라는 이름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후니훈을 최종 선택했다. 또한 그림으로 <기생충>과 인연을 맺은 그는 다송의 생일파티 장면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Editor Kyoungmin Kim


7월 7일까지 오픈하는
<기묘한 이야기> 홍대 팝업 정보는

아래 이미지 클릭 후
<하입비스트>에서 확인하세요!

작성자 정보

하입비스트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