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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몰리는 전시가 지겨울 땐, 5월 추천 전시 8

조회수 2019. 5. 3. 15: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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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년생 원조 스트리트 포토그래퍼, 한국인 70프로가 거주하는 주거 형태 ‘아파트’, 그리고 공감을 자아내는 집 속 우리의 모습 등. 일상 및 생활과 관련이 있거나 혹은 공감하기 쉬운 이야기를 주제로 한 전시들이 5월을 채우고 있다. 옷차림 만큼이나 가벼워진 마음으로 작품을 즐기다 보면, 그 속에서 우리 삶의 단편을 마주할 수도 있겠다.

100 Films, 100 Posters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와 계간 <그래픽>이 공동 주최하는 제5회 <100 Films, 100 Posters>는 100명의 디자이너가 영화제 상영작의 포스터 100편 만들어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점이 추가된 총 103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래픽 디자인계의 중추와도 같은 ‘일상의 실천’, ‘워크스’, ‘물질과 비물질’, ‘섬광’ 등의 젊은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를 바탕으로 채병록, 박연주, 오진경, 정재완 등 중견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힘을 더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올해로 20회, 역대 최대 규모인 270여 편의 작품이 상영될 전주국제영화제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잊지 말고 전시 또한 관람할 것을 추천한다.


참여 작가: 강구룡, 강동훈, 강문식 외 다수

일정: 5월 2일 ~ 5월 11일

장소: 팔복예술공장 C동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구렛들1길 46

방문 정보: www.jiff.or.kr


Jane


이유성의 개인전 <Jane>의 출품작은 ‘제인(Jane)’이라는 인물에 의해 간접적으로 각인되어 지금까지 작가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밀레니엄 시기 미국의 이미지들을 가리킨다. 이 이미지들은 피어싱, 야자수나 사막이 그려진 엽서, 야생화, 성조기가 그려진 모자, 두툼한 영어 타입페이스들 같은 구체적인 대상에서 시작하여 오브제에 이미지로서 분명하게 등장하거나 은밀히 암시된다.


참여 작가: 이유성

일정: 5월 19일까지

장소: 위켄드 |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 823-2

방문 정보: weekend-seoul.comweekend-seoul.com


COME HOME


서플라이 서울은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김수진의 국내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일상 속 다양한 모습에서 느끼는 생각과 집으로 돌아온 우리들의 지극히 평범한 모습을 주제로 담은 다양한 작업을 만날 수 있다. 넘치는 유머감각과 명쾌한 통찰이 돋보이는 그녀의 작품 세계에 빠져보자. 삐뚤빼뚤한 동시에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표현이 무엇보다 일품이다.


참여 작가: 김수진

일정: 5월 3일 ~ 5월 19일

장소: 서플라이 서울 | 서울시 성동구 성수일로 9, B1F

방문 정보: www.instagram.com/supply_seoul/


Our Paradise, 아마도 멋진 곳이겠지요


두산인문극장 2019의 주제는 서울을 빼곡하게 둘러싸고 있는 ‘아파트(Apartment Nation)’다. 두산갤러리는 기획 전시 <Our Paradise, 아마도 멋진 곳이겠지요>를 통해 한국에서 아파트가 만들어 내는 독특한 풍경을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본다. 한국인의 70퍼센트 이상이 아파트에 살고 있거나, 그곳에 살기를 희망한다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다양한 주거형태 중 공동주택 유형의 하나인 ‘아파트’를 향한 한국인의 지지와 갈망은 각별해 보인다. 한국전쟁 이후의 한국 현대사를 들여다보면 이같은 현상은 정치, 사회, 경제적 배경에 의해 특수하게 형성되었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2019년 현재, 아파트 숲이 잠식해 가는 한국의 풍경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전시는 이같은 질문을 던진다.


참여 작가: 구지윤, 김인배, 이용주, 조익점, 황문정

일정: 5월 3일 ~ 5월 19일

장소: 두산갤러리 서울 | 서울시 종로구 종로33길 15

방문 정보: www.doosanartcenter.com


Relation


포토그래퍼 이구노는 전시 제목과 동일한 이름의 사진집 <Relation(관계)>의 출간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하이츠스토어에서 개최한다. 전시를 통해 출간 기념 굿즈와 특별 컴필레이션 앨범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참여 작가: 이구노

일정: 5월 4일 ~ 5월 24일

장소: 하이츠스토어 |서울 마포구 양화로 12길 16-8

방문 정보: www.instagram.com/rawwstudios/


LINE AND DOT


뉴욕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아티스트 윤협의 개인전 <LINE AND DOT>이 11일부터 에브리데이몬데이 갤러리에서 열린다. 태어난 고향 서울과 제2의 고향이 된 뉴욕의 대비와 그 밖의 여러 풍경이 준 인상, 그리고 그것들을 통해 작가가 경험한 희로애락을 페인팅 작업에 담았다.


참여 작가: 윤협

일정: 5월 11일 ~ 6월 30일

장소: 에브리데이몬데이 | 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48길 14

방문 정보: www.everydaymooonday.com


SOLO


하이트컬렉션은 유망한 젊은 작가들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네 작가의 개인전으로 구성된 <SOLO>전을 개최했다. 그룹 전시가 아닌 네 편의 개인전이 따로 또 같이 엮인 옴니버스 형식의 전시는 각각 작가의 작업에 맞춘 독립된 제목을 갖췄다. 각각의 개인전 제목은 다음과 같다. 양승원의 <커버드 모멘트(Covered Moment)>, 윤호진의 <[Re]: [Re]: [Re]:>, 최지욱의 <수면의 레이어(A Flattest Layer)>, 허요의 <길 수 없는 휴가(Vacation Ended)>.


참여 작가: 양승원, 윤호진, 최지욱, 허요

일정: 7월 13일까지

장소: 하이트컬렉션 |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714

방문 정보: www.hitecollection.com


스타일은 영원하다


패션 매거진 <보그>와 <하퍼스 바자>를 통해 이름을 알린 사진가, 노만 파킨슨 기획전 <스타일은 영원하다>가 홍대와 부산을 거쳐 볕이 좋은 5월, 춘천에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그는 전형적인 실내 스튜디오 촬영 방식에서 벗어나,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야외를 배경으로 한 패션 사진을 만들어 낸 선구자다. 요즘 흔하게 접하는 ‘스트리트 스냅 사진’의 원조인 셈. 전시는 예의 스트리트 포토는 물론, 세계적인 뮤지션과 예술가들의 초상을 넘어 왕실 공식 사진가로 활동하며 찍은 엘리자베스 여왕과 앤 공주 등의 모습이 담긴 작품을 망라했다.


참여 작가: 노만 파킨슨

일정: 5월 4일 ~ 7월 31일까지

장소: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 갤러리 1,2 | 강원도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399번길 25

방문 정보: www.sangsangmadang.com


Editor M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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