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피자협회가 공식 인증한 최자의 피자 맛집

조회수 2018. 9. 11. 19: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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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피자 편'에도 등장했다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타바스코와 할라피뇨는 피자 맛을 망쳐요.”


문제의 발언을 한 피자집의 이름은 ‘볼라레’. 국내 몇 안 되는 ‘나폴리피자협회’ 공식 인증의 피제리아다. 이 집은 국내 유명 셰프들 사이에서도 정말 제대로 된 나폴리 피자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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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들이 사랑하는 맛집인 만큼, 오늘은 볼라레의 정두원 셰프와 요리계의 큰형님 임기학 셰프 그리고 최자의 낚시 친구 정창욱 셰프가 모였다. 최자도 한입 거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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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1인 1피자야. 자르면 안 돼.”


“잘라 먹으면 나폴리 피자가 아니야. 내가 먹고 싶은 대로 잘라서 먹는 것도 하나의 재미거든.”


한국에서는 보통 등분을 해서 잘라 먹지만, 이탈리아에서는 1인당 한 판씩 먹는다. 볼라레의 셰프도 ‘1인 1피자’를 시켜 포크와 나이프로 직접 썰어 먹을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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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라


“마리나라를 강력 추천해. 피자를 치즈 맛으로 먹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돼.” - 임기학 셰프


셰프의 추천은 마리나라. 마르게리타가 생기기 훨씬 전에 태어난 클래식한 나폴리 피자다.


우선 피자지만 치즈가 들어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토마토소스와 마늘, 오레가노 등 재료 본연의 맛으로만 피자를 만든다. 재료는 단출하지만 좋은 재료를 계산 없이 듬뿍 올리기에, 요란하지 않아도 충실한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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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구운 도우 위에 좋은 토마토소스와 올리브오일이 어우러져 있어. 당연하겠지만 정말 좋은 재료를 쓰는 것 같아. 먹으면 ‘아, 되게 좋다’ 그런 느낌 있잖아.”


“이 집은 페퍼론치노가 핵심이야. 페퍼론치노 오일이나 페퍼론치노를 뿌려 먹어봐. 피자 먹을 때 토핑 부분만 먹는 사람도, 가장자리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어. 그리고 일단 도우 자체가 맛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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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게리타 꼰 부팔라


1인 1 마리나라를 해치우고 다음 피자를 주문할 차례. 물소 치즈 피자라 불리는 마르게리타 부팔라다. 토마토소스와 버펄로 모차렐라, 바질 그리고 약간의 파르미자노 레자노 치즈를 넣고 굽는다.


“마르게리타를 좋아하는 사람은 이거 꼭 먹어봤음 좋겠어. 이 피자는 준비할 게 많아서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성가시겠지만, 그만큼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고급 팁 하나. 이 집에서는 마르게리타 주문 시, 토마토소스가 아닌 방울토마토로 만들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방울 토마토를 일일이 손질하려면 소스 만드는 것보다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지만 식감이 더 좋다. 으깨지 않아 씹히는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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