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로드 시즌 2, 최자가 찾은 첫 번째 맛집은?

조회수 2018. 7. 31. 15: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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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걸로 일이 커지는 건 좋은 것 같아."

<최자로드> 시즌 2


‘#믿고먹는#최자로드’라는 타이틀을 획득하기까지, 최자에게도 실패는 있었다. 이곳저곳 많이 다녀보고 낭패도 겪으며 자가 생체실험에 가까운 데이터베이스를 쌓은 뒤에야 높은 성공률을 달성할 수 있었으니까. 어쨌든 미식을 사랑하는 ‘돼지’들 사이에서 정말 괜찮은 추천은 필요하다. 맛있지 않은 음식을 먹으며 시간을 허비하기엔 인생은 짧기 때문에.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그래서 시즌 2로 다시 돌아온 <하입비스트>의 <최자로드>. 물을 필요도 없이 일단 간다, 을지로로. 최자를 만나러.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30년쯤이야 귀여울 정도로 유서 깊은 맛집이 즐비한 을지로. 오래된 집은 50-60년은 기본이고, 언제부터 이 자리에 있었는지 모르는 가게도 많은 맛의 성지에서 최자가 맛집을 선별하는 기준은 명료하다. 바로 퀄리티 컨트롤, ‘QC’다.


“‘QC’가 잘된, 맛을 유지하고 있는 집 몇 군데. 그런 집이 을지로의 진짜 맛집이지.”


을지로 철공소 골목 한편에 생경하게 위치한 막국수 전문점 ‘산골면옥’이 그런 진짜 맛집 중 하나다.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50년 막국수, 산골면옥


“이 집은 평일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엄청 붐비거든. 편하게 먹고 싶으면 오히려 주말에 와야 해. 그게 팁이야.”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초계무침


“첫 방문이라면 초계무침에 만두. 낮술 마시기에는 진짜 좋은 콤비네이션이야. 먹다 모자라면 사리 추가해서 비벼 먹고."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여러 명이 오면 다양한 메뉴를 시킬 수 있지만. 두 명 정도 오면 애매하잖아. 그럴 때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게 초계무침이야. 이 집의 모든 맛을 가지고 있는 메뉴거든. 닭과 막국수 그리고 이 집의 특징인 새콤달콤한 양념이 다 들어가 있어.”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메밀국수 사리


“여기 막국수는 완전히 내 취향은 아니지만 이 집만의 특색이 있어. 보통 막국수는 이북이나 강원도 음식이잖아. 메밀이 많이 들어가서 식감이 거칠고 씹을 때 뚝뚝 끊기는. 그런데 이 집 면은 메밀이 많이 들어갔다기보다는 전분이 약간 들어간 듯 쫄깃쫄깃한 매력이 있어.”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찐만두


“여기 은근히 만두가 복병이더라고.”


“찐만두라기보단 되게 큰 물만두를 먹는 느낌이야. 안에 들어 있는 소도 물만두 느낌과 비슷하고. 기본적으로 부추나 채소의 비중이 크기는 한데, 피가 알맞게 완전히 젖어 있고 두께가 생각보다 얇아서, 그 안에 들어 있는 소와 만두피가 잘 섞여.”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찜닭


“이 집은 찜닭도 재밌어. 황평집과 메뉴는 비슷하지만, 두 집이 매력이 달라. 초계 무침은 여기가 더 재밌는 맛인데, 또 찜닭 맛은 황평집이 쫌 더 좋은 것 같아. 이 집은 찜닭보단 닭무침의 닭이 훨씬 부드럽고 맛있어. 찜닭은 좀 더 부드러워도 된다고 생각해.”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여기는 이제 다 먹은 것 같고,
하나만 더 먹자.”

최자가 개코와 함께한

다음 행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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