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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택시부터 삼성의 인공 인간까지, 'CES 2020'에서 공개된 화제의 아이템 10

조회수 2020. 1. 18.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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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원더키디도 이런 건 상상 못했을걸?

영화 '리얼 스틸',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배경이 된 2020년은 온갖 첨단 과학 기술이 도래한 신세계였다. 그렇다면 실제 2020년은 어떤 모습일까? 1년에 단 한 번, 분야 막론 전 세계의 수많은 회사들이 모여드는 'CES 2020' 현장에서는 그야말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 신제품들로 가득했다. 하늘을 나는 택시부터, 실제 사람과 분간이 안 되는 인공 인간을 비롯해, 진짜 고기 맛이 나는 식물성 고기까지, 'CES 2020'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10가지 아이템을 모았다.

로레알, 펄소


사용자의 피부 상태는 물론, 살고 있는 지역의 습도, 온도, 자외선 지수까지 고려해 그날그날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제공하는 로레알의 AI 기기, 펄소. 기기 상단에 있는 모터가 카트리지에 있는 원료를 적절한 비율로 배합하여 화장품을 짜올리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스킨케어 제품뿐만 아니라, 색조 화장품도 제공되며, 실제로 2021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삼성, 네온


삼성전자 산하 연구소 스타랩과 벤처 기업 네온이 함께 개발 중인 인공 인간 ‘네온’. 놀랍게도 영상 초반에 나오는 8명의 사람 중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인공 인간이다. 구체적으로 네온이 어떤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제 인간과 비교해도 이질감이 없는 놀라운 완성도는 'CES 2020' 현장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참고로 위 영상 속 유일한 실제 인간은 마이크를 든 리포터다.

무이 랩, 하시라 노 키오쿠


하시라 노 키오쿠는 지난 2018년부터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주목을 받았던 IOT 제품이다. 'CES 2020'에서 정식 출시된 하시라 노 키오쿠는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목재 같지만, 터치스크린과 디스플레이가 내장됐다. 과거 문기둥으로 어린아이의 키를 기록한 것처럼, 디지털 펜을 활용해 정보를 남길 수 있으며 하시라 노 키오쿠에는 날씨 확인, 음악 재생, 와이파이 등의 기능도 탑재됐다.

세그웨이, S-팟


스마트 모빌리티로 유명한 세그웨이의 신작. 세그웨이는 여태껏 전동휠, 전동 킥보드, 스쿠터 등 일반인들을 위한 교통수단을 주로 제작했다면, 이번에는 휠체어를 선보였다. 세그웨이 S-팟은 여느 스마트 모빌리티처럼 스스로 균형을 잡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탑승할 수 있으며, 팔걸이에 위치한 조이스틱으로 간편하게 속도와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약 38킬로미터에 달한다. 2021년 중 출시될 예정.

퀴비


드림웍스의 창립자 재프리 캐천버그가 설립한 모바일 스트리밍 플랫폼. 실제 론칭은 올해 4월로 예정됐지만, 이미 광고 계약만 1천억 원을 돌파할 만큼 업계 내 큰 주목을 얻고 있다. 퀴비는 ‘Quick Bites’, 즉 한 입 거리 영상을 제공한다는 뜻으로, 영화, 스포츠, 다큐멘터리, 뉴스 등의 콘텐츠를 10분 안팎으로 제공한다. 일부 콘텐츠는 특정 시간대에만 볼 수 있다는 것도 재미있는데, 예를 들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만든 퀴비의 공포 영화는 해가 떨어진 밤에만 시청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x 우버, S-A1


현대자동차와 우버가 협업하여 만든 비행 택시 S-A1. 총 8개의 프로펠러가 달려있어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하며, 최대 100km까지 비행할 수 있다. S-A1을 개발한 두 회사는 도심 내 항공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도시 전역에 이착륙장을 만들 계획이다. 참고로 S-A1은 전기 에너지로 작동되는데, 이착륙장에서 손님이 타고 내리는 동안 고속 충전을 통해 재비행을 준비한다.

에이오에어, 아트모스


헬스케어 스타트업 에이오에어가 공개한 개인용 공기정화 마스크, 아트모스. 마스크의 귀밑 부분에는 작은 팬이 달려 마스크와 호흡기 사이에 깨끗한 공기층을 형성한다. 에이오에어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아트모스는 일반 마스크보다 50배 이상 공기 정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단, 256g의 무게와 커다란 부피 때문에, 매일 착용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편이다.

로라 디카를로, 오세


지난 'CES 2019'에서 여성용 바이브레이터를 선보인 로라 디카를로는 당시 혁신상을 수상했지만 선정성 논란으로 인해 수상이 번복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러한 논란에 상관없이 그해 엄청난 매출을 기록한 로라 디카를로는, 'CES 2020'에서 새로운 섹스토이를 들고 나왔다. 신제품 오세의 간략한 설명에 따르면, 보디는 유연하게 구부러지며 사용자에 따라 커스텀이 가능해 신체의 행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임파서블 푸드, 임파서블 포크


임파서블 푸드는 식물성 고기를 만드는 회사로, 미국에서는 버거킹과 함께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임파서블 와퍼’를 출시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2018년, 임파서블 푸드는 ‘임파서블 버거 2.0’을 출시하며 풍부한 육즙과 실제 돼지고기와 비슷한 식감으로 큰 호평을 얻었다. 그리고 'CES 2020'에서 새롭게 공개된 ‘임파서블 포크’는 버거용 패티로 출시되었던 이전 제품과 달리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노버, 스마트 프레임


레노버가 공개한 스마트 프레임은 이름 그대로,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액자다. 크기는 21.5 인치로, 1080p IPS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주변 밝기를 고려해 최적의 이미지를 선보인다. 매번 사진을 바꿔끼울 필요 없이 전용 앱으로 이미지를 설정할 수 있으며, 벽에서 떼어내면 일반 안드로이드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단, 충전 중에는 액자로만 사용할 수 있다.

Editor Hyeonuk 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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