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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미술, 음악 등 예술 서적 판매하는 서울의 서점 9곳

조회수 2019. 9. 23. 14: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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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좋은 독서의 계절이 왔다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뱌야흐로 가을, 서늘한 바람이 드는 창가에 앉아 책 한 권 골라 읽기 좋은 독서의 계절이 찾아왔다. 최근에는 편리하다는 이유로, 터치 한 번으로 책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북리더기, 하루 만에 배달되는 온라인 서점을 애용하는 추세지만, 사각거리는 종이책을 직접 고르고 읽는 즐거움은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


패션, 음악, 미술, 디자인을 사랑하는 '하입비스트' 독자들을 위해 소설, 시, 에세이 외의 서적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의 서점을 소개한다. 미술, 건축, 패션, 사진, 라이프스타일 등 폭넓은 분야의 해외 아트북은 물론, 전세계 몇 권 없는 희귀 서적을 취급하는 예술 서적 전문 서점 9곳. 천천히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환기되고 영감이 샘솟는 곳만 엄선했다. 


더 북 소사이어티


서울 시내에서 느끼기 힘든 여유과 예스러움이 있는 통의동에 위치한 더 북 소사이어티. 소규모 출판사인 미디어 버스가 운영하는 프로젝트 장소이자 서점이다. 2010년에 문을 연 이곳은 출판물 판매를 비롯해 전시, 스터디 프로그램, 아티스트 및 디자이너 강연 행사 등을 진행한다.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0길 22 2층


오에프알 서울


오에프알은 프랑스 파리 기반의 서점 Ofr.의 서울 지점으로, 과거 편집숍 미라벨을 운영하던 박지수 대표가 이곳에서 책을 들여온 인연으로 시작된 곳이다. 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빈티지 및 패션 서적은 물론, 아트 포스터, 패브릭,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오에프알의 로고가 새겨진 토트백은 이곳의 인기 아이템 중 하나.


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9-18 2층


파크


‘어른들을 위한 서점’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파크는 남이 골라주는 것 대신 스스로 책을 고르며 자신의 취향과 관점을 단단히 구축하자는 메시지를 전파하는 곳이다. 파크의 장점 중 하나는 널찍하고 탁 트인 공간. 편안한 분위기에 책을 즐기기 제격이다.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50


페이퍼뮤즈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려야 할 곳. 한남동 경리단길에 위치한 패션 매거진 전문 서점 페이퍼 뮤즈는 '보그', 'I-D', '시리얼'부터 '셀프 서비스', '데이즈드', '더 젠틀우먼' 등 세계 유수의 패션 잡지를 취급한다.


주소: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5길 25


비 플랫폼


갤러리 방식의 라운지로 꾸며진 비 플랫폼은 스튜디오 움의 손서란 대표와 북 큐레이터 김명수가 함께 설립한 서점이다. 마치 골동품 가게에 온 것처럼 유리장 내 책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만큼 구하기 힘든 해외 아트북이나 세상에 몇 권 없는 희귀 책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책의 탄생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워크샵을 경험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주소: 서울 마포구 독막로2길 22 3층


포스트 포에틱스


포스트 포에틱스가 책을 선별하는 기준은 두 가지. 디자인이 콘텐츠를 침범하지 않고, 소장 가치가 있어야 한다. 이곳은 그래픽 디자인, 산업 디자인, 미술, 건축, 패션, 사진, 라이프 스타일 등의 폭넓은 분야로 구성돼, 책 애호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책 이외에도 문구와 음반도 취급하니 함께 확인해보면 좋겠다.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40 , 1층


유어 마인드


연희동 골목길에 자리한 주택을 개조해 만든 유어 마인드는 독립 출판물과 아트북을 중심으로, 수입 서적, 음반을 함께 판매한다. 직접 출판을 하기도 하는데, 인쇄소를 거치지 않고 판화, 콜라주, 몽타주 등의 기법을 활용, ‘손맛’이 좋은 책을 선보인다.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라길 10-6 2층


이라선


패션 사진작가 김현국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진영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이라선은 사진집만을 전문으로 취급한다. 통인동 골목 한 켠에 위치한 이곳은 ‘집 안의 서재’라는 콘셉트로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주소: 서울 종로구 효자로7길 5 1F


심지전문서적


심지는 해외 서적이 흔치 않았던 1994년부터, 인테리어 및 건축 관련 해외 잡지를 전문적으로 취급했다. 이름 그대로, 작지만 내공이 강한 곳. 작은 규모의 서점임에도 불구하고 건축, 인테리어, 조경, 디자인 서적을 두루 만나볼 수 있어 건축에 관심이 있다면 쉬이 나올 수 없을 정도로 볼거리가 많다.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 723


Editor Yejin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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